최근 글 목록
-
- 거리에서 두리반을 외치다.
- Tori~
- 2010
-
- 버스에는 몇대의 CCTV가 있...(1)
- Tori~
- 2010
-
- 외계인발견!(1)
- Tori~
- 2010
-
- 바다 (2)
- Tori~
- 2010
-
- 저넘의새1,2,3
- Tori~
- 2010
Four Jobs I’ve had in my life(일생에 가졌던 네 개의 직업)
대학생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시기)
학원선생 (대학생시절, 날린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일했었지. 일년정도?)
프로그래머 (병역특례와 이어 쭈욱 했던 3년 6개월의 장시간 직업)
인권운동활동가 (인권운동의 길을 찾아 열심히 활동해보려하다)
I can watch over and over(몇 번이나 다시 볼 수 있는 네 가지 영화)
<씨네마천국> 아직도 감동의 여운이 남아있는 영화이다.
<헤드윅> 역시 최고.. 5번이상 본 영화..사운드트랙도 계속 듣고 들었다.
<빌리엘리어트> 나도 침대를 멋지게 뛰고 싶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 여전히 너무 좋은 영화.
Four places I have lived(살았던 적이 있는 네 곳의 장소)
내 아부지 고향인 경주 월성군 (핵폐기장 유치되어 땅값이 소폭 올랐단다--;)
내가 10년 넘게 살았던 곳 인천 부평 청천동 (초중고시절을 보낸 곳)
내가 8년 넘게 살았던 곳 고양시 덕양 화전동 (대학시절, 병특시절을 보낸 곳)
지금 이곳 수원 장안 영화동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곳)
Four TV shows I love to watch(좋아하는 네 가지 TV 프로그램)
딱히 기억나는 건 없네.
<시간탐험대> (고딩때인가, 중딩때 아프지도 않은데 아프다고 하고 봤던 그 만화. 돈데기리기리 돈데크만~ㅋ)
<아일랜드>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난다.)
<개그콘서트 or 웃찾사> (일구야~~~~~)
<올드앤뉴> (탁사마 유머 좋아.ㅋ)
Four places I have been on vacation(휴가 중 갔었던 네 곳의 장소)
대학시절 제주도에 갔던 여행
대학친구들 4명과 함께 갔던 동해바다.(잼난 에피소드가 있다.)
대학친구들 3명과 함께 갔던 지리산.
이번에 혼자 갔던 충북 도보 여행
Four websites I visit daily(매일 방문하는 네 개의 웹싸이트)
사이월드 (미니홈피 관리)
진보넷 (블로그 보러)
다음 (단체랑 개인 메일 확인)
다산인권센터 (내 단체)
Four of my favorite foods(가장 좋아하는 네 가지 음식)
짱 니끼한 크림 스파게티
너구리 라면에 만두 넣은거(치즈도 넣으면.ㅋ)
골드 혹은 새우 마니마니들어간 피자(으 먹고 싶어.ㅋ)
엄마가 가끔씩 해주는 총각김치로 만든 김치찌게와 쌀밥
Four places I would rather be right now(지금 있고 싶은 네 곳의 장소)
시끄러운 인디락음악이 나오는 바.
부드러운 음악과 아주 편한 쇼파가 있는 찻집.
지금 내가 있는 내 방^^
아주 아늑한 숲안에 휴양림. 방은 따뜻한..
Four bloggers I’m tagging(태그를 넘기는 네 명의 블로거)
자~ 받아요~
jineeya
다섯병
slee5129
배여자
Tori~의 충북지역 100키로 도보여행기(3) (2006년 2월 10일 금요일)
----
1일 : 수색->전주->조치원
2일 : 조치원->제천->단양
3일 : 단양->충주->괴산
4일 : 괴산->증평->청주
5일 : 청주->미원->청주->수색
*여행 셋째날(걸은 거리 : 25Km)
0700 단양출발->충주로 버스이동
1030 충주버스터미널도착
1110 탄금대도착
1145 괴산으로 출발
1650 충주에서 25키로 걸음. 시내버스기다림
1830 버스승차
1900 괴산터미널 도착
2000 숙소도착
---
*여행 비용
-단양->충주버스 6200
-김밥 4000
-초코렛 1000
-사이다 800
-초코바3개 1500
-핸드폰충전 2000
-괴산버스 2300
-숙소 25000
---
*셋째날 사진
*완전 바스라질것 같은 몸을 이끌고 여행을 시작한다. 충주까지는 62키로 정도. 도저히 며칠씩 끊어가야할듯한데.. 이렇게 하면 걸어서는 청주까지 못갈듯 싶어 버스를 타는 것으로 한다.
*충주로 가는 버스를 타니, 날이 무쟈게 흐리다..윽.. 와우..햇살이 다시 내리쬔다. 맑은 날이 오는 건가?~ 기대기대 +_+
*와 충주로 가는 길.. 완전 갓길은 없고, 차로 가는 길 조차 엄청난 빙판길.. 걸어서 갔다면 정말 지금까지 보다 더더 위험할듯..
*충주버스터미널 도착하다. 김밥을 몇줄 먹고, 탄금대로 향하다. 아아앗.. 가려는 괴산과는 반대방향으로 올라가야하다니..TT;; 그래도 눈이 분위기있게 쌓여있고, 분위기도 좋은 곳.. 역시 온게 좋았다라는 생각이 드는 곳..
*탄금대 위에 올라, 머얼리 뿌옇게 보이는 이쁜 강가를 바라보다. 숨을 크게 내쉬고, 눈을 사각사각 밟으며 길을 나서다.
*충주권을 넘어 괴산으로 향하는 길.. 눈이 하얗게 쭈욱 쌓여있다.
*이래저래 잠바와 티와 바지를 두텁게 입어 둔탁해 보이는 나.. 괴산까지 자알 힘닿는 만큼 걸어보자~
*헉헉..날씨가 좀 풀렸는지.. 이넘의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내 신발과 바지를 적시기 시작한다. 아.. 몸까지 점점 힘들어진다.
*괴산으로 향하는 길.. 하얀 눈밭에 발그레한 색이 튄다. 어떤 용도로 쓰이는 곳일까?
*허걱..아 전날 마니 걸어서 그런지, 오늘은 영 상태가 아닌 듯하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오르막길이로다. 어여 빨리 이 미끄런 오르막길이 끝나기를...
*해가 점점 기울기 시작한다. 한 20키로를 걸은 듯하다. 이제 좀만 더 걷고 괴산가는 버스를 타야 할 것 같다. 도저히 이 상태로는 무리다.
*저 안에 들어가서 사람들과 인물사진도 찍고 멋드러지게 이것저것 풍경사진도 찍고 싶어진다. 그런데 지금 상태는 절대로 가는 길 방향 말고 틀고 싶지 않은 느낌이다.
*25키로를 걷고 완전 기진맥진...버스는 왜 이렇게 안오는지. 한시간을 넘게 기다려, 탄 버스, 2300원의 거금을 들여 괴산으로 향하다.
*드뎌 괴산버스터미널에 도착.. 횡단보도 표지판이 저 위에 떠있는것이 신기하다. 횡단보도 표지판 아래가 조명이라 아래 횡단보도를 비쳐주고 있다.
*'사랑을 놓치다' 영화에 나온, 송윤아 집에 놀러온 설경구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장면에 나온, 괴산버스터미널..에서 찰칵찰칵^^
---
*여행 메모들
- 아. 아침부터 눈이다. 무쟈게 오늘도 힘들겠구만. 어여 눈이 녹았으면 해TT;
- 충주까지 60키로. 걸어갔으면 2일코스이다. 길이 어찌나 험하고 꼬불꼬불한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결정.
-터미널에서는 나만 왔는데,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마니마니 탄다. 이곳은 남제천, 할머니들의 제천사투리가 정겹게 들린다.
-88.7khz. 지역라디오 방송 듣는 재미 Good~
"가장 구하기 힘든 수학문제란다. "자기가 받은 행복의 수"
-내앞에 차가 서다. 타라고 하면 거절하려고 했더니 나에게 길을 물어본다.
"괴산IC가 어디에요?"
-오르막. 완전히 죽겠다.TT (3번국도에서 괴산방향 19번국도로 올라가는길)
-내리막길. 다른 근육들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이어폰 꽂고 노래 크게 부르기. 좋은걸
-오후5시50분. 가게 아주머니에게 괴산가는 버스 물어보니, "버스 없을꺼다." 그러시고,
건강원?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잘모르는데, 저쪽에서 탄다"신다.
컥! 저쪽이란 내가 기다렸던 버스정류장 맡은편^^;;
여튼 기다리니, 다른 버스 오고,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잘모르는데, 여기서 오긴 온단다. 버스안에 아주머니의 대답 "6시반정도에 온다"신다.
아~ 버스가 와야할텐데...
댓글 목록
stego
관리 메뉴
본문
앗... 내가 배여자랑 토리에게 넘기려고 했는데ㅠㅠ부가 정보
행인
관리 메뉴
본문
우헤~~ 돈데크만. 샬랄라 공주와 그 무슨 왕자와의 어이없는 로맨스, 얼빠진 수퍼맨의 허무한 웃음 등등... 명작이었습죠. 지조 없는 돈데크만까지... ㅎㅎㅎ부가 정보
기은누나
관리 메뉴
본문
갑자기 느끼한 크림 스파게티가 먹고 싶네.. 너구리(매운 맛)에 미역을 넣어서 먹어도 맛있쥐..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