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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2
    아는 여자 (Someone Special, 2004)
    유이
  2. 2008/11/02
    겟 스마트 (Get Smart, 2008)
    유이
  3. 2008/11/02
    용서받지 못한 자 (The Unforgiven, 2005)
    유이
  4. 2008/11/01
    여러가지 아웃 포커싱
    유이
  5. 2008/10/30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었다...(2)
    유이
  6. 2008/10/28
    아웃포커싱 2
    유이
  7. 2008/10/28
    보고있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개(dog)(2)
    유이
  8. 2008/10/26
    아웃포커싱(5)
    유이
  9. 2008/10/25
    스페이스 공감(2)
    유이
  10. 2008/10/24
    거리의 노숙자...
    유이

아는 여자 (Someone Special, 2004)

이건 뭐 최고의 영화다.

이 영화는 개봉할 때 극장에서 한 번 보고, 비디오 방에서 한 번 보고, 컴퓨터로 다운받아 보고, 심지어 군대에서 종교행사를 갔었는데, 이걸 보여주었었다-_-;

그렇게 해서 한 5~6번은 본 듯 하다. 그리고 얼마 전에 또 한 번 보았다.

그렇게 많이 보았음에도 불구 하고 매번 볼 때마다 웃기고, 신선한 느낌이다.

다음에 어떤 대사가 나올 지, 어떤 상황이 나올 지에 대해서 모두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다.

이 영화를 통해서 "네 멋대로 해라"를 통해 봤던 이나영에 대해 다시금 감탄하게 되였고, 정재영이라는 배우가 꼭 무서운 사람만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장연주라는 가수가 노래를 참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언컨데, 내 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 영화의 주제곡인 Daylight의 '아는여자'만 알고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노래는 다음의 두곡이다.

 

장연주 - P.S I LOVE YOU

장연주는 樂큰Roll이라는 노래로 잠시 히트(?)했던 사람이다. 아마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 그런 빠른 노래보다는 서정적인 노래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P.S I LOVE YOU는 짝사랑이 감정을 매우 솔직하게 드러낸 노래이다. 너무 좋다.........^^

 

고현욱 - 사랑하잖아요

고현욱이라는 가수는 사실 나도 잘 모른다. 하지만, 이 노래 '사랑하잖아요'라는 노래는 "아는 여자"의 시작부분에서 배경음악으로 시작되다가,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면서 절묘하게 커피숍에서 틀어주는 노래로 이어진다. 영화를 직접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암튼, 이 노래 역시 영화의 내용인 이나영의 짝사랑과 매치되는 음악이다. 가사를 잘 음미해보시길....^^




장연주 - P.S I LOVE YOU

저기 그대가 보이네요 아주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어 떨리는 입술 때문에 말은 못하고 손만 흔들
 
어요 누군가를 이토록 그리워 할 수 있을까요 밤
새도록 당신이 참 보고파 차마 못한 말들이 너무
 
나 많이 있는데 왜 아무말도 할 수 없는지 내일이
오면 꼭 오늘처럼만 당신에게 말할 수만 있다면
 
좋은데 담배에 불을 붙인 그대 참 다행이예요 아
주 잠시라도 시간을 끌 수 있으니 크게 숨을 쉬
 
어요 어떻게 말하죠 한번만 나를 안아본적 있다
면 그댄 알수 있었을 텐데 작별 인사를 하며 가
 
는 그대 뒷모습으로 한발도 뗄 수 없어 내일이 오
면 꼭 오늘 처럼만 당신에게 말할 수 만 있다면

 

고현욱 - 사랑하잖아요

왜 이런가요 자꾸 가슴이 뛰죠
틀림없이 틀림없이 그대 때문인데
내가 못나서 그걸 잘 알면서도
놓을 수가 없는건 가슴이 원하죠
한걸음 다가서면 두걸음 멀어지는
이런 그대의 마음을 어떡하나요
정말 나를 사랑할 수 없나요 그렇게 쉽네요

내 사랑은 아직 숨을 쉬는데

사랑한단 말론 부족한가요
나라는 사람은 없나요

사랑할 수 있다면 사랑 받지 못해도
괜찮아요

 

지금 이 순간 이 노래를 듣나요
언젠가는 들어줄 그대라 믿어요
시간이 지나가면 괜찮을줄 알았죠
하지만 그대 없이는 안되잖아요
정말 나를 사랑할 수 없나요 그렇게 쉽네요
내 사랑은 아직 숨을 쉬는데
사랑한단 말론 부족한가요
이렇게 잊어야 하나요
잊을 수가 없네요 잊지 못할거예요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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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스마트 (Get Smart, 2008)

주인공으로 나오는 스티브 카렐을 처음 본 건, "브루스 올마이티"에서 였다. 짐캐리와 경쟁하는 앵커로 나오는 스티브 카렐은 커다란 비중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안면연기(?)로 엄청난 웃음을 주었다.

그리고 다음은 "브루스 올마이티" 속편 격인 "에반 올마이티"에서 주인공이었다. 그런데, 그의 연기는 브루스 올마이티에서는 최고였는데, 그 다음부터는 별로였다.

시간 때우기용으로 본 "겟스마트"역시 시간 때우기도 되기 힘든 영화였다. 시간을 때우려면 일단 웃겨야 하는데, "출발, 비디오여행"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살짝 봤던 내용이 전부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나마 약간은 안어울리는 듯한 앤 해서웨이가 나와서 신선했고, 미드 "히어로즈"에서 '히로 나카무라'로 나오는 일본 배우가 나와서 신기했을 따름이다. 절대 비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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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한 자 (The Unforgiven, 2005)

 

이걸 이제야 봤다. 받아 놓은지는 꽤 오래 된 것 같은데, HD가 아니라 그런지 손이 가질 않았다.

군대 내용인건 알았는데, 하정우인건 처음 알았다. 사실 처음 받을 때만하더라도 하정우는 그다지 유명한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근데, 왜 하정우의 캐릭터가 "비스티 보이즈"에서의 모습과 비슷한거지....;;

많이 놀랍다거나, 충격적인 영화는 아니지만, 죄를 지은 것 마냥 얼굴이 화끈거리고, 뭔가 찔리게 만드는 영화.

조금은 과장된 것 같기도 하지만, 반드시 과장이라고 할 수 만은 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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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아웃 포커싱

역시 간단한 사물(?)이 아웃 포커싱에 유리한 것이다...........ㅋ

 

촛점만 달리해서 찍어본 사진...촛점의 변화가 느껴지는가? ^^;

1000원짜리 뽑기...

 

무려 3000원이나 하는 뽑기(?) 조금 돈이 아깝다...;;

천원짜리이지만 하로는 역시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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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었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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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포커싱 2

아웃포커싱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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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있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개(dog)

뭔가 닮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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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포커싱

아웃포커싱을 해본다고 삽질을 좀 해봄...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쉽지 않다.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건진건 달랑 2장

그래도 뭔가 조금 알았다..ㅋ

 

글씨체가 이뻐서 뭔가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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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공감

 

요즘 한창 필받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말도 참 잘한다

지난 번꺼는 "달이 차오른다 가자"만 있는 거였고 이번엔 스페이스 공감에 나온 풀버전이다..........

하루 종일 이것만 듣고 있다 -_-

 

나온 노래들은

 

아무 것도 없잖어

 

싸구려 커피(지난 번에 올렸음)

 

달이 차오른다, 가자

 

나를 받아주오

 

특히 "아무 것도 없잖어"는 가사가 강추이다....

내 나름대로의 해석...경제발전이라더니 아무 것도 없잖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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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노숙자...

싱가포르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국인 노숙자 사진이 실려서 논란이 일고 있다.

- 기사 전문(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331054)

 

사람들이 문제 삼고 있는 내용은 그 사진 밑의 설명에 “어떤 사람들은 집을 세내거나 사기에는 너무 비싸고, 또 주택이 충분하지 않은 나라도 있다” 라고 쓰여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기분이 나쁘다, 한국은 그렇지 않다라는 반응이며,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해당국에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말한다.

이른바 자존심이 상한다는 말일텐데, 그토록 기분나쁜 일이라면, 그런 사실들을 만들지 않으면 된다. 한국에 거리의 노숙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고, 집을 세내거나 사기에는 너무 비싸고, 또 주택이 충분하지 않은 나라인 것도 사실이다.

물론 어느 나라가 교과서에 그런 사진을 실는 것을 좋아하겠는가? 한국의 교과서에 배고픈 나라라고 하면서 아프리카에 있는 한 나라의 사진을 실는다면 그 나라는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

 

중요한 사실은 한국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사실은 무시한채, 자존심만의 문제로 대응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한국의 위상(?)을 떨어트린다는 이유로 싱가포르에 시정요구를 한다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언제 한번 한국에서 노숙자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있으며, 서민들을 위한 주택 정책에 제대로 신경쓴 적이 있던가.

기사의 내용도 민족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부분을 중점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현실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사진 옆에 "비록 땅은 좁지만 우리(싱가포르) 정부는 국민에게 충분한 집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설명되어 있다는데, 한국의 자존심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한국 정부는 국민에게 충분한 집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만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민족성만을 내세우는 기사는 전혀 내용이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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