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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자유 티셔츠!! 판매!!

 

 

 대문에 걸려있는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 티셔츠가 나왔습니다.

가격 : 10,000원 (*택배비는 3,000원)

 주문은 댓글로만 받겠습니다. 주문하시고, 택배를 원하시는 분은 주소와 함께 댓글바랍니다.

 

 

주의사항 : 모든 티셔츠는 입금확인 후 판매. 현장에서 바로 가져가시는 분들은 현금 박치기 가능합니다.

                        금계좌번호 : 351-0013-6740-43 (농협, 권준희) 

                  문의는 권준희(010-6545-2900)

 

 사이즈 : S(85-90) / M(90-95) / L(95-100) / XL(100-105)

 

 

그럼 많이... 많이...널리...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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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이후

어정쩡과 찌질 사이에서 허우적하고 있는 지금,

우야던동 정신 차려야하기에 최면 건다~~~

 

 

폐허 이후

 

                            -도종환

 

 

사막에서도 저를 버리지 않는 풀들이 있고

모든 것이 불타버린 숲에서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믿는 나무가 있다

화산재에 덮이고 용암에 녹은 산기슭에도

살아서 재를 털며 돌아오는 벌레와 짐승이 있다

내가 나를 버리면 거기 아무도 없지만

내가 나를 먼저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곳에서나 함께 있는 것들이 있다

돌무더기에 덮여 메말라버린 골짜기에

다시 물이 고이고 물줄기를 만들어 흘러간다

내가 나를 먼저 포기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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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로 올라간 난장이


남아있는 용두골 오른쪽 숲길에서

>>> 조금만 주의깊게 살펴보면 숲에는 이런 신비한 생명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는 것인데,
우리들은 이 숲의 '정령'들을 살펴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까막눈이 되어버렸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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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한 은행을 참주인인 시민의 품으로 " 불복종 시민운동 전개!!"
  대구의 심장에 구멍을 뚫는 대구은행 통장해지운동을 벌입니다


- [작전명]매주 수요일은 대구은행 통장해지의 날!!
  수요일, 12시 30분 !! 작전에 참가할 행동대원은 016-802-0776(정수근)으로 연락

나무위 농성 9일째. 상수리 나무위에서는 똥은 어찌 누는지, 밥은 어찌 먹는지 궁금하죠? 
 나무위 농성 일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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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 농성은 우리의 절박한 몸부림이자 우리의 약속입니다


우리는 앞산의 상수리나무와 앞산에 터를 잡아 살아가는 많은 생명들과 약속을 했습니다.

나무위 농성은 우리의 절박한 몸부림이자 우리의 약속입니다


오규섭 목사님이 단식기도로 나무위 농성의 첫 단추를 뀁니다.

 

"거대한 폭력의 나라에서 살고있는, 작은 마음을 가진 난장이들이 이 농성장을 지키면서
앞산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터를 지키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오규섭 목사

 

힘들고 외로운 난장이들 옆에서 언제나 함께하셨던 오규섭 목사님이
나무위 농성 첫 농성자로 올라가셨습니다. 목사님은 1주일동안 단식기도를 하시면서
대구지역의 앞산터널 반대의 작은 마음을 모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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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터널공사 중단!! 앞산꼭지 웹소식지 [3호]


함께해요~~'앞산'지킴이 게릴라

>>>'앞산꼭지'들은 참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그래서 각각 자신이 지닌 개성과 장점을 십분 발휘해서
앞산터널반대운동을 벌여오고 있다.
<<<

-세상에 이런일이, 상수리나무와 일촌을 맺어??
  일주일에 한번, 매주 일요일 2시, 우리는 왜 앞산으로 가는가


-
대구시청앞 앞산터널반대 1인 시위는 12월에도 쭉~ 이어진다
  앞산터널 반대 제시민사회 정당 1인시위가 추운 날씨를 뚫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
"무덤의 재발견" 123일째 농성일기-정수근
                       
                           매운 바람이 분다. 곳곳에 플랑들이 너울거리고,

                                       
      수습하고. 휴~~ 한숨 한번 쉬고, 둘러본다. 참 을신년스럽다.
                                              
그래!! 오늘은 무덤 탐사를 해보자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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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터널공사 중단! 앞산꼭지 웹소식지 [2호]


달비골 '상수리나무 숲'에는
>>>작은 돌 하나도 푸른 이끼에게는 소중한 삶의 터전입니다.<<<

- 상수리나무 일촌계모임 (매주 일요일 오후2시)
  서른아홉번째 일촌계모임,  "나무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
부실할 수 밖에 없는 문화재전문연구기관의 실체를 폭로하다
  2008년 11월 11일 영남일보 [정혜진 기자의 취재수첩]
-힘내라 앞산꼭지 [하승우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겨울철 칼바람을 이기며 나무들을 돌봐야 하는 앞산꼭지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자.

 

 

               
                         >>
용두골 농성장 125일째 밤지킴이-변홍철
                       무엇이 진정한 자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갈구하고 또 꿈꾸는 것은 궁극적으로
                                       자유라 이름 붙일 수 있는 그 무엇의 '근사치' 또는 '근일점' 정도가 아닐까.
                                                            거기에 접근하기 위한 여러 갈래 길 중 하나는 아마도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자신의 몸을 던져 경험-실천하고,
                                                          자신의 손을 놀려 직접 먹을 것을 마련하는 길일 것이다.

 

 


                                              - 11월 24일(월)부터 대구시청 앞에서 일인시위 시작
                                                  

                                                           - 대구은행 통장 해지운동에 동참합시다!
                                                      앞산터널공사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는 대구은행에

                                계좌해지운동을 벌임으로써 파괴를 통한 개발의 논리를 막는데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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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터널공사 중단! 앞산꼭지 웹소식지 [1호]


앞산 용두골의
'꽃향유'입니다.

>>> 지금도 용두골 숲길에는 꽃향유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대구은행 통장 해지운동에 동참합시다!

                                                       앞산터널공사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는 대구은행을
                                                     상대로 계좌해지운동을 벌임으로써 파괴를 통한 개발의 논리를
                                                                               막는데 동참합시다.

- 마흔번째 일촌계모임 "그 날의 약속을 되새기며"
11월 2일 마흔번째 일촌계모임,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1년이 되는 날!!
 

- 선사시대 유적 발견한 화제의 인물 앞산꼭지 이무용

 

- [대구인터넷뉴스]대구시와 태영 등은 불법종합선물셋트
선사시대유적지 발견! 문화재청의 공사 중지 명령에도
대구시와 태영건설 이를 무시고 어떠한 대책도 없이 터널공사를 강행해

 

 

               
                         >>
용두골 농성장 113일째 밤지킴이-대철

                                                         비쩍 마른 강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이름 모를 새소리에
                                김밥 파는 할머니의 음성이 겹쳐온다.
                                            `우리집도 앞으로 생길 고가로 바로 옆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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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자유학교]아나키즘과 <상호부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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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자기만 생각하다 못해 이기적이고

 

아무 계획 없이 일 때려치우며

 

허풍이 빈말이 내 삶에 익숙해져 부메랑될 줄도 모르고

 

장가갈 나이에 엄마한테 돈 받아 연애질하고

 

간만에 애인랑 데이트하면서 한숨 쉬고, 인상 찌푸리고

 

배알도 없이 애인한테 잔소리를 듣고도

 

대책없이 웃고 있는

 

너무,

나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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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심장이 멈춘 줄 알았다. 다시는 누군가에게 내 심장을 빼앗기지 않으리라 소주잔에 걸고 맹세했다.
한 몇 년쯤은 심장이 멈춘 채로 냉정의 왼편 시니컬로 보관할 작정이었다.
안개 속에서 잠시 길이 보이지 않더라도 사는대로 생각하지 않기 위해, 신념대로 살겠다고,
막차 타는 심정으로 부산으로 향했 것만.

 

심장이 다시 뛴다.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내 노동의 땀으로 뿌리를 내릴려고 살고 있지만,
배신이라도 하듯 달콤한 사탕같은 사랑이 몽글몽글.

 

그 어느 겨울의 오리털 파카보다 따스했던 작업복이 미워진다.
첫사랑의 기억은 독이 분명했다.
그 시절 일기장은 첫사랑에 대한 아스라한 내용뿐,
10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 보지 않을 만큼이다.

 

근데, 첫사랑의 그 심장이 그대로 뛰기 시작했다.

 

스무 살과 서른 쯤인 지금
전혀 다른 세계의 꿈을 안고 사는 평행선인 지금
추억과 현실 사이에서 말도 안 되겠지만
지금 다시 뛴다

 

언제까지 뛸지 똑똑히 지켜보리라
난 니가 지겨워.
또 너야!!

딱 요만큼만 스스로를 사랑해 봤으면.

 

또 한번 새겨본다

 

*아무도 사랑하지 못해 아프기보다
열렬히 사랑하다 버림받게 되기를 <김선우의 목포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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