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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명

  • 등록일
    2010/08/20 03:45
  • 수정일
    2010/08/20 03:45

8월 13일자 KBS뮤직뱅크에 출연한 22개의 팀들 멤버수의 총합.

1팀 평균 3.18명

 

솔로가수들 몇 명 있었으니, 나머지는 뭐...

그 중 9명짜리 팀이 하나 있었고, 7명짜리 팀이 두 갠가 있었네.

아픈 뒤에 거의 최초로 학원 회의 자리에 갔다가

회의는 안하고 전부 TV만 보고 있었는데,

덕분에 재방송으로 가요순위프로그램 백만년만에 본 듯.ㅋ

 

근데 진짜 떼거리로 무대에 나와서

하는 짓이 다 고만고만하다는 느낌이었다.

 

최근에 miss A인가 하는 팀이 뜨는 것 같던데,

그들의 타이틀곡을 몇 번 들었는데, 뭐 사실 그냥 그저 그런 느낌이었는데,

뮤직뱅크를 보니, 그들이 왜 인기를 얻게 되는지 잘 알겠더군.

그들은 그저 그런데, 다른 팀들이 너무 못하니까,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느낌이랄가...

 

그래도 유난히 잘하는 사람은 역시 Bobby Kim.

조성모는 곧 망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SHINee는 정말 대단한 춤꾼들이라고 생각함.

저 동일한 높이에서 진행되는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춘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거지.

거의 BEEP인데 조금 저음인 소리를 연타로 날리는 것에 맞춰서 노래도 하고, 춤도 추더라.

(뭔가 작곡하신 분이 날로 먹은 듯한 느낌이랄가... 근데, 저런 게 뜨는 걸 보면 참 신기.)

 

어렸을 때 봤던 가요Top10은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뮤직뱅크보다는 전국노래자랑이 더 볼만한 음악프로그램인 것은 확실하다.

보통 사람들이 노래해서 별 거 아닌 것 같고, 전문적이지 않은 것 같아도,

그래도 노래 좀 한다는 평범한 사람들 많이 나온다.

어쩌다가 초대가수 나와도

초대가수들 중에 립싱크 하는 사람 없고, 라이브로 불러도 어색하지 않게 잘 부른다.

웬만한 곡들은 악단이 직접 연주하는 생음악을 반주로 놓고 노래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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