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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무침

  • 등록일
    2007/05/14 15:16
  • 수정일
    2007/05/14 15:16
장염이 진정되는 국면이라서 이제 슬슬 밥을 먹을라고 반찬으로 먹을 오이무침을 만들어 봤다. 재료 : 오이 3개, 깨, 식초, 고춧가루, 소금, 다진마늘, 설탕 오이 3개를 씻어서 두께 1mm 정도로 썬다. (중간에는 귀찮아서 두껍게 썰었다.) 썰어놓은 오이에 소금 2스푼을 넣고, 30분간 절인다. 30분이 경과하고 나서, 오이를 살짝 씻고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꾹 쥐어 짠다. 다진마늘 1.5스푼, 설탕 3스푼, 고춧가루 3스푼, 식초 2스푼(2배식초임), 깨 2스푼을 넣고 버무린다. 한 조각 먹어봤더니, 싱거운 것 같아서, 다시 소금 0.5스푼을 넣고, 버무렸다. 끝


1. 양 오이 3개라서 많을 줄 알았더니, 의외로 얼마 안된다. 그래도 반찬이니까, 며칠 먹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2. 맛 어디하나 모난 지점이 없다.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고소하지도 않다. 반대로 말하면 특징이 없는 맛일 수도 있겠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나올 수가 있지.ㅋ 그래도 먹을만 한 건 맞으니 다행이다.ㅋㅋ 3. 총평 내가 참고한 레시피에는 무치고 나서 3시간 뒤에 먹으라고 되어 있는데, 아직 3시간이 안되었으므로 이따가 확인해봐야겠다. 머 따로 평가할 건 없다. 그냥 밥 먹을 때 먹으면 된다. 4. 앞으로 추가로 고려할만한 재료 양파 - 저번에 D가 한 오이무침에는 양파가 들어갔는데, 그것도 맛있었다. 당근 - 당근도 오이 크기(두께는 1mm)로 썰어서 넣으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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