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다음 주 일요일에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거 때문에 일상의 여러가지 일들이 방해 받은 게 사실이다.
시험을 잘 보고 못 보고를 떠나서 기분 하나는 상쾌할 거 같다.
(그 기분도 며칠 안 가겠지. 졸업학기니까.)
시험이 끝나면 미친듯이 책을 읽을 거 같다.
이 중에 제일 먼저 읽을 책은 하워드 S 베커의 '사회과학자의 글쓰기'가 될 거 같다.
사회과학자의 글쓰기 하워드 S.베커 일신사, 2006 |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잠시 칼럼을 쓴 적이 있었다.
야구에 대한 칼럼이었는데 1주일에 한 번씩 글의 내용이 풍부하게 쓰는 게 어려운 일임을 알았다.
초반에는 잘 써지다가 가면 갈 수록 개판이 되고 잠깐 쉬면서 다시 쓰면 잘 써지다가 또 가면 갈 수록 개판이 되고
글 쓰는 게 만만히 볼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대학원 진학에 대한 생각이 있으니 논문을 쓸 때 이 글이 도움이 될 거 같아 읽어보고 싶기도 하고...
하여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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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baseballotaku님의 트윗
Tracked from @baseballotaku 2010/11/14 10:55 del.시험 끝나고 제일 먼저 읽을 책 - http://bit.ly/9BKf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