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글쓰기

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2/11/26
    활동수기에 내 마음 담기
    붕자

활동수기에 내 마음 담기

2010.10~2012.12

아프리카 짐바브웨 2년의 삶

 

해외봉사활동수기 공모에 내려고 글을 적고 있는데 겨우 에이포 3장에 게다가 크기 12, 줄간격 160%로 써야 한다.

2년의 삶을 어떻게 세장에 채울 수 있지.

내 생각에서 더도 덜도 아니게 쓰고 싶은데 짧은 단어에 비유적으로 내 마음을 담기에는 내공이 부족해서 자꾸 장수만 넘어간다.

 

예전에는 말하는 것이 쉬웠었는데 이제는 말이 내 마음을 온전히 담지 못해 말하기가 꺼려진다.

그렇다고 침묵이 답은 아닌 것 같다.

아무도 나에게 이렇게 살라고 하지 않았는데 괜히 머리가 커지고 있어서 그만큼 사는게 쉽지 않아졌다.

 

뭘하든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