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안 벌고 집에 있기가 상당히 눈치 보여서
설거지와 청소로 시작해서 요새는 요리와 빨래에도 손을 대고 있다.
일할 때는 주말에만 쉬기 땜시롱 전시용 설거지만 깔짝깔짝하고 말았는데
요새 집에 있는 날은 거의 내가 하고 있다.
잘 몰랐는데
설거지 거리는 끊임없이 발생한다.
하물며 잠시 차 마신 컵 등등으로 인해..
물과 닿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손이 자꾸 건조해진다.
놀라운 것은
예전에는 전기밥솥으로 밥 하는 방법도 몰랐다는 것이다.
살림에 너무 무지했다.
요새는 밥이 비기 바쁘게 밥을 불려 놓는다.
막 새로한 밥을 가족들이 맛있게 먹으면 행복하다. >.<
역시 전시용으로 진공청소기를 몇 번 돌렸는데
탁자로 가리워진 음지는 그냥 지나치는 등
청소 사각지역이 많았다면
이제는 걸레로 빈틈 없이 닦아낸다.
내 양말과 속옷 정도만 빨았었다면
요새는 가족들 빨래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어이없게도
이십년이 넘게 빨래해주신 엄마로 인한 것이기라기 보다는
아빠 양말 빨면서 내 양말까지 빠는 아빠의 모습이 큰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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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글리세린을 공구하잠. 붕자꺼, 아빠꺼, 그리고 공룡꺼 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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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르고 있는 건 동물성인가?? 헉...근데 집에 남아도는 핸드크림이 너무 많엉 흑... 너 선물해줄까? 호호호^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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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 껴도 많이 건조해지나요? 갠춘하던데. 전 손빨래 할 때 고무장갑 끼고 해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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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고무장갑을 안 끼고 하거덩여. 손에 닿는 것이 좋아서요. 그래도 시도해봄직한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앙겔부처님~^^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