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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다큐플러스 인 나다] 에서 상영합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대학로 하이퍼텍나다 극장에서 [다큐플러스 인 나다] 라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다큐멘터리들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2회차인 내일은 <살기 위하여>가 상영됩니다. 많이들 보러 와주세요.
출처 : 한국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 http://www.kifv.org
[다큐플러스 인 나다] 살기 위하여_이강길 감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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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가 용솟는 광주!
518기념관에서 살기위하여 상영이 있었다. ‘살기 위하여’는 광주에서 2번째 상영이다.
지난 2006년 광주 인권영화제에서, 이번 상영회에서, 그것도 같은 장소에서 두 번의 상영이다.
계화에서 어머님들이 오셨다.
가장 의미 있는 관객과 대화이다.
상영에 사고가 발생했다. 상영30분이 지나자 DVD가 튀기 시작했다.
아이구...
상영주체인 광주 환경련에 경희씨가 당황해서 중단을 제안 했다.
어찌한다.....
짧은 시간 진땀이 나고 아무 생각이 없다.
영화의 의미가 전달되기 위해서 계속 상영을 하기로 했다.
미리 확인을 했지만 돌발 상황이 나온 걸 어찌하랴.
상영 후
내 영화에 나오는 활동가의 모습에 대해서 지역 환경운동가들의 의견을 물었다.
뜨거운 피가 흐르는 광주 활동가다운 해석을 해 주었다.
“새만금 갯벌과 주민들에게 우리가 죄인이다.”
나 역시 죄인이며 열심히 일하는 활동가 분들을 비난 할 맘은 없다.
오히려 경의를 표하고 싶다.
광주 여러분 고맙습니다.
무주와 새만금으로 나누어 환활활동을 하고 있는 2007년 환활
환활의 역사와 어부로 살고 싶다의 역사는 무관하지 않다.
처음 새만금에 갔을 때인 2000년 환경활동이라는 농활과 비슷한 학생활동이 시작되었다.
이후 여름이면 줄곧 만났던 환활대다.
상영 준비 중에 잠시 쨤을 내서 알려준 화면 안에 화면만들기
매우 신기 한듯 장난을 치고 있다..
나의 여름패션은 이 환활대가 중요한 역활을 한다.
상영 후 어김없이 올해 패션을 좌우할 티셔츠를 받았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처음 프로듀서에게 연락이 왔을 때, 난 한기총과 헛갈렸다.(죄송..)
세상에나.... 이런 한기총에서 내 영화를 다 볼려고 하나...
섬뜩하고 놀랐고 당황했다.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억울한 죽음을 당했던 효순 미선이 두여중생 추모때,
추모식을 위해 1만이 모이면 다음날 10만 관중을 동원하며
'미국없이 못 살아' 친미 외쳤던 단체 한,기,총,
이런 단체가....하는 순간 무엇인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에 다시 물어보았다.
아니라 다를까 사회 지진아답게 또 실수하고 '한기연'을 기총으로 잘못 들었다.
상영전
시작된 찬송은 또 당황하게 했다.
몇 곡의 복음송과 낮익은 노래 천지인의 '청계천 8가'
천지인은 내 영화 '살기위하여'와 인연이 깊다.
제작비 문제로 삽입곡을 여기저기서 빌려쓰던 것을 보고 시간를 내서 음악을 만든이가
'천지인'리더 허훈이다. 물론 내레이션 녹음도 담당했다.
내레이션은 간절히를 부른 연영석이고,
요즘 천지인은 생계문제로 잠시 활동을 접고 있다.
죽음의 락축제 새만금 락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YB(윤도현밴드)와는 사뭇 다르다.
10주년을 맞이한 윤밴은 '록은 정신이다.' 입으로 외칠때
천지인은 행동으로 보여준 록의 정신을 가진 진정한 밴드다.
때론 무보수로 진보진영의 요청이 있으면 악기를 이고 지고 현장에 갔고 연주하던 모습 .....
내 작품과 무관했지만 그 모습이 아름다워 몇 번이고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천지인의 청계천8가를 부르는 한기연 학생들
상영 후 락페스티벌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모두들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하겠다고 한다.
몇몇은 새만금 살리기 살살 페스티벌에 적극 참가하겠다고 한다.
아파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뫔(몸과 마음)치료에 함께하겠다고 한다.
진지한 이들의 표정에 힘이 난다.
한기연 동지들 고맙습니다.
환경활동대의 무주상영회를 위하여 도착한 무주 안성,
기업도시라는 개발의 일환으로 무주리조트와 연결된 골프장 건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상영을 위하여 30여분 만에 만들어진 스크린 뭔가 엉성하다. 상영할 수 있을까?
즉석에서 보수공사 진행중..
환활대 공식 지정복 몸뻬입고 일하러 갔다 하나 둘 모이고...
디카는 이제 필수품인 것 같다. 잠시 쉬는 시간에도 한장 찍어염~ 찰칵....
남학생의 몸뻬, 음 좋아... 몸뻬는 남녀공용.
사진 찍으려고 부탁하자 두 명의 여학생이 함께 포즈를 취해 주었다.
젊음다운 익살스럽고 자연스러운 포즈.
상영이 시작되고
환활 활동에 지친 듯 고개 숙인 학상들...
하기야 무더운 한낮에 상영장은 어둡고 찜통더위로 내 영화는 무겁고 잠자기 쾌적한 조건이다.
열심히 일한 대원들 자도 좋다. 푹 자고 세상의 불의 앞에서는 늘 깨어 있기를 ....
상영이 끝난 후 관객과의 대화가 있었다.
환경단체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난 또 흥분했다.
열심히 일하는 단체나 활동가를 비난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지금의 큰 단체라는 곳의 일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다. 처음처럼 예전의 모습을 찾기 바란다.
만약 내가 변했을 때 오늘 이 젊은 친구들이 날카로운 비수로 날 깨우쳐 주길 바란다.
무주 안성에서 서울가는 버스표
2007 제5회 대구평화영화제에서 상영됩니다.
일시 : 7월 7일 7시
장소 : 대구교육대학교 제1강의동 1층 미디어실
자세한 내용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개되는 대로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까지의 영화제 내용은 대구평화영화제 까페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고한 '흑빛청소년문화센터' 상영회 풍경
몇 번의 상영회가 이제는 기계적인 움직임을 익숙하게 한다.
인사드리고 영화이야기하고....
작년 이맘때 내 계획과는 사뭇 다르다.
예정대로라면 ‘야만의 무기’ 라는 작품에 매진하는 것이었다.
-원래는 느린 걸음으로 라는 제목이었다.-
2003년부터 2년간 치열하게 싸웠던 부안항쟁의 이야기를 다루려는 것인데 계속 숙제로 남아 있다. 올해 제작 완료가 목표였다. 제작비 문제로 난황을 거듭하고 있고. 올 초 야심차게(?) 계획서를 써 cj제작지원을 신청했지만 아쉽게 떨어졌다. 한 달 이상을 두 손가락으로 두들긴 자판, 글짓기 선수들에게 이리 보이고 저리 보이고 탈고 한 기획서....
최종심사인 면접에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제대로 못하고 헛소리만 하다 나왔다. 이런 모습에 심사위원들이 오히려 당황했을 것 같다. 그런 탓일까. 심사의원 모두의 견해는 “구체적인 상을 그리기 어렵다.”였다.
기획의 의도를 솔직히 말하면
뚜렷한 기획을 가지고 하려는 것은 아니다.
늘 그렇지만....
작업을 할 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적이 없다.
게으른 탓에, 글이나 말로 표현 하는 법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더욱 그렇다.
이 작업의 시작은 부안에 있었고, 그 치열한 항쟁을 보았던 자(者)의 의무감과 예의였다.
어찌되었든, 이 숙젤 빨리 끝내고 싶지만 그리 되지 않을 것 같다.
그레에서 계화도 어머님들(여성운동에서는 보면 ‘여성어민‘이라는 표현이 맞겠지만, 난 아직 감성으로 이해 못한 탓에 아직까지는 어머님으로 쓴다.)을 모시고 한 상영회 후 내가 느끼는 계화도와 실제는 너무도 달랐기 때문이다.
2주 전에는 그다지 크게 느끼지 못한 부분들, 일거리를 찾아다니시는 분들과 더 이상 못 살겠다고 떠나버린 분, 내 영화에 나오셨던 박현순님(마을에서는 용준엄마로 불린다.)은 이미 이사를 갔다고 한다. 마을 전체는 온갖 이권으로 서로 분열되었고 면세유에 대한 의존은 더욱 높아져 있었다. 무엇인가 행동이 필요하다. 현장에서는 계속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내 영화의 첫 장면이었던, 경운기가 물때에 맞추어 나가는 모습은 이제 사라지고, 아침 일찍 밭일하러가기 위하여 모이는 풍경이 대신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어느 상영회에서 나왔던 새로운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일 수도 있고 막혀버린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일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빨리 찾아왔고, 너무 쉽게 포기한 느낌이다.
얼마 전, 새만금 모니터링 심포지엄에서 발제자들인 학자들은 예전과 조금 다르게 주민들의 이야기가 늘었던 것 같았다. 공동체의 변화를 이야기 했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모니터링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말 뿐이다. 그 자리에, 주민들 지금까지 함께해온 주민의 배려는 보이지 않았다. 명분상 한자리 그것도 마지막 끼워 넣기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언제쯤이면 이런 방식이 바뀔 것인지 답답하다.
누군가는 내 영화에서는 마지막까지 희망을 이야기 한다고 한다.
난 이 말에 동의하는 것 일까?
내 영화를 본 주민들은 희망이라는 것을 찾았을까?
그리고, 희망이 있다면 무엇이 희망일까?
상영 후 이런 답답함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아직 미정이지만 국회상영을 할 예정이다.
상영이 목적이 아니라 해수유통을 원하는 어머님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맘껏 말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계화도 그레 상영회장에서도 남자들때문에, 여성이기때문에 아무 말도 못하시는 눈치만 보시는 그 한 을 맘껏 풀어보자는 것이다. 어느정도 가능할지 모른다. 그리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가질지 모른다. 호기 넘치게 국회상영에서 답답함을 이야기 해 보자고 말을 건네 보았지만 누가 귀기우려 줄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아무런 대안 없이 무작정 해보자는 식인지 모르겠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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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연어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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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사님이 이강길감독님이 우리 한기연사진을 블로그에 올리셨다는말씀을 하셔서 집에 와서 검색해서 찾아봤더니 짜잔;ㅁ; 제 사진이 완벽하게 올라왔을줄이야 ㅋㅋㅋㅋㅋ사진좀 퍼갈께요 히힛
여기서 뫔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또 알아가네요@_@
수련회때 너무 좋았어요 또 보고싶어요 감독님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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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넘 좋았습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