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소할머니...(5)
- 카메라아이
- 2008
-
- 야만의 무기(4)
- 카메라아이
- 2008
-
- 계화도 쓸쓸한 대보름 (2)
- 카메라아이
- 2008
-
- 일본 Peace Bout에서 온 편지
- 카메라아이
- 2008
-
- Once More, SIFF2007 에서 ...
- 카메라아이
- 2008
몇 번의 상영회가 이제는 기계적인 움직임을 익숙하게 한다.
인사드리고 영화이야기하고....
작년 이맘때 내 계획과는 사뭇 다르다.
예정대로라면 ‘야만의 무기’ 라는 작품에 매진하는 것이었다.
-원래는 느린 걸음으로 라는 제목이었다.-
2003년부터 2년간 치열하게 싸웠던 부안항쟁의 이야기를 다루려는 것인데 계속 숙제로 남아 있다. 올해 제작 완료가 목표였다. 제작비 문제로 난황을 거듭하고 있고. 올 초 야심차게(?) 계획서를 써 cj제작지원을 신청했지만 아쉽게 떨어졌다. 한 달 이상을 두 손가락으로 두들긴 자판, 글짓기 선수들에게 이리 보이고 저리 보이고 탈고 한 기획서....
최종심사인 면접에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제대로 못하고 헛소리만 하다 나왔다. 이런 모습에 심사위원들이 오히려 당황했을 것 같다. 그런 탓일까. 심사의원 모두의 견해는 “구체적인 상을 그리기 어렵다.”였다.
기획의 의도를 솔직히 말하면
뚜렷한 기획을 가지고 하려는 것은 아니다.
늘 그렇지만....
작업을 할 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적이 없다.
게으른 탓에, 글이나 말로 표현 하는 법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더욱 그렇다.
이 작업의 시작은 부안에 있었고, 그 치열한 항쟁을 보았던 자(者)의 의무감과 예의였다.
어찌되었든, 이 숙젤 빨리 끝내고 싶지만 그리 되지 않을 것 같다.
그레에서 계화도 어머님들(여성운동에서는 보면 ‘여성어민‘이라는 표현이 맞겠지만, 난 아직 감성으로 이해 못한 탓에 아직까지는 어머님으로 쓴다.)을 모시고 한 상영회 후 내가 느끼는 계화도와 실제는 너무도 달랐기 때문이다.
2주 전에는 그다지 크게 느끼지 못한 부분들, 일거리를 찾아다니시는 분들과 더 이상 못 살겠다고 떠나버린 분, 내 영화에 나오셨던 박현순님(마을에서는 용준엄마로 불린다.)은 이미 이사를 갔다고 한다. 마을 전체는 온갖 이권으로 서로 분열되었고 면세유에 대한 의존은 더욱 높아져 있었다. 무엇인가 행동이 필요하다. 현장에서는 계속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내 영화의 첫 장면이었던, 경운기가 물때에 맞추어 나가는 모습은 이제 사라지고, 아침 일찍 밭일하러가기 위하여 모이는 풍경이 대신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어느 상영회에서 나왔던 새로운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일 수도 있고 막혀버린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일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빨리 찾아왔고, 너무 쉽게 포기한 느낌이다.
얼마 전, 새만금 모니터링 심포지엄에서 발제자들인 학자들은 예전과 조금 다르게 주민들의 이야기가 늘었던 것 같았다. 공동체의 변화를 이야기 했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모니터링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말 뿐이다. 그 자리에, 주민들 지금까지 함께해온 주민의 배려는 보이지 않았다. 명분상 한자리 그것도 마지막 끼워 넣기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언제쯤이면 이런 방식이 바뀔 것인지 답답하다.
누군가는 내 영화에서는 마지막까지 희망을 이야기 한다고 한다.
난 이 말에 동의하는 것 일까?
내 영화를 본 주민들은 희망이라는 것을 찾았을까?
그리고, 희망이 있다면 무엇이 희망일까?
상영 후 이런 답답함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아직 미정이지만 국회상영을 할 예정이다.
상영이 목적이 아니라 해수유통을 원하는 어머님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맘껏 말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계화도 그레 상영회장에서도 남자들때문에, 여성이기때문에 아무 말도 못하시는 눈치만 보시는 그 한 을 맘껏 풀어보자는 것이다. 어느정도 가능할지 모른다. 그리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가질지 모른다. 호기 넘치게 국회상영에서 답답함을 이야기 해 보자고 말을 건네 보았지만 누가 귀기우려 줄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아무런 대안 없이 무작정 해보자는 식인지 모르겠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생태적 대안을 꿈꾸는 몸부림
제3회 <부안영화제> 때늦은 후기
권오성(kosmosos) 기자
2006-11-19 11:23
ⓒ 2006 OhmyNews
...(중략)
개발의 논리에 해체되는 삶의 공동체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4시부터는 '환경과 삶' 부문의 작품이 상영됐다. 다큐멘터리 <어부로 살고 싶다 - 살기 위하여>(이강길)는 새만금간척사업으로 인해, 그동안 갯벌과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온 어부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언론에 비친 과격한 이미지 탓에 선입견을 가지고 미리부터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드는 이들이 꼭 봐야 할 영화였다. 감독은 어부들의 삶과 투쟁의 모습을 따라가면서 어떻게 그들의 공동체가 파괴되고 있는가를 잔잔하게 담아냈다. 대책위 지도부의 '혼선', 환경단체와 명망가들의 '변명' 등이 화면 여기저기에서 눈에 띄게 드러난다.
객석에 불이 들어오자 거개가 영화 속에 등장했던 분들이 눈시울을 붉히며 앉아 있었다. 상영중에 간간히 훌쩍 하던 소리도 이들의 울음이었던 것이다.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젖은 눈만 깜박거리는 이들의 감회는 무엇이었을까! 합의한 보상안조차 불투명한 이들의 생존 투쟁이 정부와 언론에 무시당할 만큼 가치 없는 일인가!
...(후략)
출처 : 권오성 기자 블로그
조금 일찍 찾아간 수유+ 너머 공간은 각 각의 공간이 주는 차분함과 은은하게 뿜어내는 열정이 엿 보였다. 특히나 한쪽에 자리 잡은 놀이방에는 마침 한 분이 갓난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연구공동체라는 말을 실감했고, 언젠가 내가 꿈꾸었던 영상공동체의 모습이기도 했다.
이 삭막한 서울에(사실 서울은 나의 고향이며, 수유+너머가 있는 용산동은 나의 실제 고향이기도 하다.)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었다. 나의 행동반경이 적었다는 반증이기도 했고 부러운 공간임이 분명했다.
7시가 되어 상영은 시작되었고 모두가 앉아서 관람하고 먹을거리를 놓고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즐기는 독특한 상영역시 정겨운 풍경이며 인상적이다.
다만 내 영화가 주는 무거움을 제외한다면....
하지만 어찌하랴. 이것이 새만금의 현실이며, 우리가 풀어 갈 숙제인 것을...
전번 주에는 일다의 여성운동가분들에 이어서
수유+너머의 분들, 이 사회의 여러 현상을 공유하며 이론으로 글로 현장에서 함께하시리라 믿습니다.
특히 안티 새만금 락(樂)페스티벌에 대한 부분은 기대가 됩니다.
수유+너머 분들과 관람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신형엔진 적린님과 배급팀장 화숙님 프로듀서 상엽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새만금 환경 모니터링 결과 발표 심포지엄이
13일 민주화운동기념 사업회에서 열린다.
끝물막이 공사가 끝난 지 1년이 지난 동안 매 달
새만금과 계화도에 왔다가 간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함께 하지는 못했다.
그 동안 어떤 조사를 했는지 궁금하다.
13일 당일 들어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메일로 발송된 프로그램을 보면 실망감이 앞선다.
그 동안 함께 해 온 운동가나 학자들의 이름은 보이는데, 새만금 내측어민은 보이지 않는다.
목포대 김준 교수가 지역주민, 지역사회 변화를 발표하고 특별 발언으로 위도 선주협회장의
발언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전체 순서를 보면 그리 달갑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어제 계화도에서는 어떤 내용을 이야기 하는지 듣기 위하여 상경한다는 연락도 받았다.
그 동안 함께 해 온 내측 주민들은 이젠 관심의 대상도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앞선다.
물막이 공사가 완료 되면 갯벌과 바다의 변화가 있을 것은 누구라도 알고 있는 사실인데,
정작 새만금이 이슈가 되기 전부터
그 터전을 일구며 살아왔던 주민들의 이야기가 또 다시 빼지는 것이 아닌가.
갯벌과 바다의 변화만큼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관심이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 동안의 과오를 또 다시 밟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의 이런 불길한 예상이 빗나가길 바라며....
"일다"관계자분들과 찾아 주신 관객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6월 첫 상영회를 여성운동가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관객과 대화에서 저의 무지를 맘껏 드러낸 자리였고,
여성운동에 있어서 ‘어머니’라는 의미가 나의 의미와 다르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사회지진아로 이 세상을 알아가야 할 교육을 더욱 강도 높게 받아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관객 분들과 약속한 저의 숙제를 얼마나 충실히 할 수 있는지 장담할 수 없지만,
‘옳고, 그름의 문제’를 비켜가지 않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이 계속되는 동안은
끊임없이 진행 될 것입니다.
찾아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6월 12일 연구공간 수유+너머 에서 상영회를 합니다.
화요토론회 6월12일 7:00 이강길 감독<살기 위하여-어부로 살고 싶다> 상영 및 새만금 관련 이야기
1999년 <민아의 여행> 촬영 | 필름 | 30분 | 다큐
독립영화협의회 지원 작품
2000년 <또 하나의 세상 - 행당동사람들 2> 촬영 | DV | 47분 | 다큐 | 감독 김동원 | 푸른영상
2001년 <나는 행복하다> 촬영 | DV | 45분 | 다큐 | 감독 류미례 | 푸른영상
2001년 <어부로 살고 싶다 - 새만금 간척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 연출,제작 | DV | 70분 | 다큐
2002 제6회 서울인권영화제 상영
2002년 <십자가의 길> 연출,제작 | DV | 35분 | 다큐
민미협 조국산하전 '여기 저기 거기' 상영
2003년 <길동무> 촬영 | DV | 74분 | 감독 김태일
2004년 <어부로 살고 싶다 - 새만금 핵폐기장을 낳다> 연출,제작 | DV | 88분 | 다큐
부안영화제 폐막작
2004년 <부안 사람들> 영상부문참여 | DV | 35분
제5회 광주 비엔날레 전시작
2005년 <이라크에서 총을 버려라> 연출,제작 | DV | 23분 | 다큐
2005년 <풍덩 세상 속으로> 연출,제작 | DV | 35분 | 다큐
일주아트하우스 3주년 기획전 상영
2005년 <산으로 간 어민들 - 어부로 살고 싶다>
2005년 <아스팔트 위의 성직자들 - 어부로 살고 싶다>
2005년 <하이라이트 정리작> 연출,제작 | DV | 70분 | 다큐
주안 미디어문화축제 미디어아트전시 온&온 전시작
2006년 <살기 위하여 - 어부로 살고 싶다> 연출,제작 | DV | 75분 | 다큐
수원 인권영화제 개막작
부안영화제, 광주인권영화제 상영
제4회 환경영화제 2007 상영 - 한국환경영화 관객심사단상 수상
제11회 서울인권영화제 2007 상영
EIDF2007 제4회 EBS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 관객상 수상
제33회 서울독립영화제 - 무비꼴라쥬상(최우수 작품상) 수상
서체 로고 별음자리표 디자인 김은영
오늘 새로운 명함을 받았습니다.
‘살기위하여’ 타이틀과 로고가 들어 간 첫 개인 명함입니다. 새만금에서 알게 된 은영이가 수고 해 준
것 입니다. 고맙습니다. 요즘 너무 많은 변화에 조금 당황도 하고 있습니다. 명함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 동안 몇 안 되는 명함이 있었습니다. 직장에서 또는 단체에서 필요에 따라 만든 손가락에 꼽히는
그것도 한 손에 꼽힐 정도로 명함을 가져 보았습니다만, 이번과 같은 명함은 처음 입니다.
주위의 분들이 얼굴로 명함을 하지 말고 하나 만들어 보라는 조언을 적지 않게 해준 적도 있습니다.
그 때마다 하나 만들어 볼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리 필요함을 느끼지도 못했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회생활이 부실해서 일까요.
한번은 후배회사 일을 하면서 명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만들지 말라고 버티자 답답함을 느낀
후배가 억지로 만들어 준 명함도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명함을 주고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일이
아니라도 명함정도는 쉽게 주고받는 것이 일상이 되어 있습니다. 명함이 없다고 해도 이상하다 생각
하지도 않겠지만...
한 손가락에 꼽히는 명함들, 어떤 때에는 이 잠자던 명함들이 안타까워서 주소와 상호명을 지운 명함을 돌린 적도 있기는 합니다. 아마도 받는 분이 불쾌하고 만들어 준 곳에 실례가 되었을 것 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이제 명함을 만들고 블로그도 만들었습니다. 그 필요성에 대한 이유야 어찌 되었든 이제부터 시작되는 새만금에 대한 문제제기를 위해서, 그 동안 도와주신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적극 활용해 보겠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댓글 목록
봄비
관리 메뉴
본문
그러게요. 모니터링 발표 심포지움 보고 나서 짧게라도 소감을 써보려했으나 역시나 잘 정리가 안 되네요. 모니터링도 소중한 작업이기는 한데, 그 결과를 보고나서 뭘 하겠다는 것인지들...많이 궁금해지데요. 믿음이 옅어져서인지 저 역시 "말들의 잔치"에 약간은 울렁증이 나더라구요.국회 상영회는 아직 답신이 없네요. 쩝. 담당자들 바쁘신 모냥. 월요일 아침에 전화 넣어 확인해봐야겠어요. 의원실에서들 좀더 애착을 가지고 상영회를 함께 꾸려갔으면 좋겠는디...
부가 정보
적린
관리 메뉴
본문
ㅎㅎ '희망' 보다는 '지속되는 삶'이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희망이 없으면 하나쯤 만들어 보는 게 진짜 희망 아닌가... ^^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여성운동'의 입장에서 '여성어민'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성'이라는 말도 '어머니'라는 말 만큼이나 복잡한 의미들을 담은 말인 것 같네요. 저의 '여성운동'적 감성은, 이 건에 대해서는 '어머니'라는 말이 더 편하다고 느끼게 합니다만.. ^^ 국회상영건은... 글쎄요. 어렵네. 일단 질러 보는 게 좋을 듯.부가 정보
카메라아이
관리 메뉴
본문
고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질러보는 중입니다.부가 정보
윤정은
관리 메뉴
본문
일다 상영회때 사회 봤는데,이름으로는 익숙치 않지요?안녕하세요, 감독님. 일다 상영회 마치고,대화 자리에서 나온 '어머니'라는 호칭에 대해,그 자리에 오지 않은 분들 사이에서도 얘기가 있네요. 당시에도 질문자의 의도가 감독님께 잘 전달되지 않고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서,저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덧보태고 부언하다 보니, 마치 큰일이 있었던 것처럼 비춰지나 봅니다. 사회를 본 제가 파악하기로는, 문제제기도 아니었고 질문이었고, 그게 서로 의사소통이 잘 안됐던 것뿐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질문자의 질문 요지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강길 감독님이 쓰시는 어머니 호칭'에 대한 질문이 아니었습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나레이션을 두고 한 질문이었습니다. 관객 입장에서 물론 나레이션이 1인칭시점에서 기술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머니들은" 혹은 "용석이 삼촌은(성함이 정확한지 모르겠네요).."등이 아니라, 보다 객관화시켜 구성대본을 썼더라면 어땠겠는지, 질문하는 거였습니다.물론 나레이터가 감독님이었고, (오랫동안 계화도에 함께 지냈던)감독님-주민들의 관계를 모르는 바 아니나, 보통 영화나 매체에 들어가는 나레이션에서 "000씨는" "어민들은"라고 보다 객관화 하는 장치나 작업들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나레이터가 그대로 "어머니, 삼촌 등"을 쓰는데, 특히 어머니는 수없이 반복되기 때문에 질문자는(관객입장에서) "어머니가 어니라 이름을 써주거나, 여성어민이라고 했더라면 어땠을까요?"라고 물었던 거지요.
부가 정보
윤정은
관리 메뉴
본문
당시 질문자도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많은 분이고, 그외에도 다큐멘터리 제작에 관심이 많은 분인들이지라,너무 상세하게 물어봤던 것이 화근이었는지, 여기저기서 회자가 되네요."여성운동하는 차원-어머니라는 호칭",이렇게 얘기되는 것은 오해인 것 같네요. 만약 저도 계화도에 내려가서, 계화도 주민들과 관계를 맺게 되고, 친밀해지면 감독님처럼 '00 이모', '어머니'라는 칭호를 당연히,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거지요. 얘기가 길어졌네요. 그럼..
부가 정보
금금
관리 메뉴
본문
면접울렁증! 다섯번인가 여섯번쯤 떨어지고, 면접은 세번인가...이번에도 마찬가지. 면접을 끝내고 나와서 대답했어야 할 말이 머리속에서
소용돌이 친다. 휴....!!! 동병상련의 마음^^;
부가 정보
카메라아이
관리 메뉴
본문
정은님 덧글 감사합니다. 남들이 보면 덧글 전쟁 났다고 회자될 것 같네요. 말귀가 어두운 탓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네요. 저에게 유쾌한 시간이었구요. 멈추어 있던 ‘생각하는 능력’을 되찾게 해 준 시간입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