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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견찰이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나와 내 바이오 노트북을 밟아서
노트북 액정과 메인보드 프레임이 뽀개졌다.
(나도 여기저기 긁히고 멍들었지만, 시간 지나서 저절로 나았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남대문 경찰서도 찾아가지 못하고
동생한테 부탁해서 노트북을 AS 맡겨달라고 들려보냈는데
동생한테 연락이 왔다.
'언니 이거 57만원 나온다는데... 고칠거야?'
으으으으으...........................
동생은 내가 침대에서 내려오다 밟아서 부서진 줄 알고
'전날 술먹었어? 어떻게 이걸 밟아서 이렇게 해놨냐..' 이러고 있다.
아...........
열받아!!
어찌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게 더 열받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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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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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노트북 보다는 훨씬 싸긴 하지만(!) 2007년 3월 달 사이에 경찰 덕에 깨먹은 안경이 세 개였던게 생각나네요 덜덜; 결국, 경찰 지휘관 안경 뺏어 썼던;;부가 정보
포카혼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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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안경 세개 나가는 동안 눈은 괜찮으셨어요? ㅡㅜ 노트북이야 따로 깨지지만 안경은 깨지면서 사람을 다치게 하잖아요. 근데 경찰 지휘관 안경 뺏어 쓰신 건 최고의 해결책이네요! 손해배상 청구하면 괜히 집시법 등으로 더 당하는 수가 있다고 말리시던데, 이 울분을 저도 그렇게 풀까봐요. 녀석들 캠코더 많이 들고다니던데... 쩝.... 꿩 대신 닭이라고, 이참에 캠코더 하나.... ㅋ부가 정보
또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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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전에 어딘가에서"몸싸움일어날때 맨 앞에서 대놓고 경찰들 찍으니깐 경찰들이 디카를 뺏어갔는데, 나중에 혼자 찍새짓하고 다니는 전의경친구 디카 뺏어서 쓰고있다."는, 대충 이런 글을 봤었는데...ㅋㅋㅋㅋ
근데, 에밀리오는 다행히 도수는 맞았었나봐요?ㅎㅎ 뭐 태에 대한 느낌이야 그렇다 쳐도 도수 바뀌는거에 꽤 민감할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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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혼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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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님/ 그러게요.. 에밀리오님이 성격이 무던하신건지 도수가 기가막히게 맞았던 건지... 신기하네요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