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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4달은 되지 않았나 싶다.
"좌파는 어떻게 좌파가 됐나" 제목이 맞나???
아직도 다 못읽고 있다.
가끔 아는 사람이 나의 가방속에 든 이 책을 보고 그 책은 교과서인가 하고 묻는다. 그건 비웃음일까.
당췌 읽혀지지 않는 책.
난 용산과 쌍용때문이라고, 바쁜관계로 책을 손에 잡을 시간이 없다고 하지만, 사실 게으름이 병이다.
그런데, 나의 이런 모습과 거의 흡사한 한사람을 만났다.
그 양반도 나와 같은 책을 들고 거의 4달이상 들고만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달 거의 비슷한 정도의 페이지에서 오늘 함께 면회를 하고 오는 도중, 또 거의 같은 페이지로 넘아갔음을 알겠되면서 서로 웃을수 밖에 없었다.
이제 급진주의 운동과 전노협에 대해 읽고 있다.
휴가를 가기전에 반드시 마무리하고 떠나야 겠다는 굳은 다짐.
근데 난 좌파인가?
그리고 난 왜 좌파가 되었을까?
또 앞으론 어떻게 살것인가
아직도 궁금
근데 비가 온다. 오늘은 쉬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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