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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다 하면 떠난다는

진리대로 따르렵니다.  오늘부터 이사준비에 들어갔고 예정보다 빨리 10월 중순엔 마무리 지으렵니다.  갑작스런 날벼락으로 대성리는 늦은 쑥대밭을 이루었답니다.  전기배선이 훼손되어서 전면공사를 했고 지하수 모타조차 망가져 수리, 컴퓨터하드, 모뎀, 공유기, 인터넷전화기등 모두모두 박살났습니다. 지형이 산중턱이라는 점때문에 천둥, 번개가 많은 금년 여름은 수난입니다.  우선 참터를 지킬 누군가가 선정되길 바랍니다.  또한 지금까지 제 명의의 전기료가 제 통장에서 자동이체되었는데 인수자를 선정해주세요.  전기를 취소하게되면 50만원이 소요된 설비비는 망실되게 됩니다. 겨울엔 물탱크와 수도관의 동파는 물론 문간방의 온수보일러도 온전할 수 없습니다.  귀중품은 없지만 참터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살림살이등의 안전한 보관도 고려할 사항입니다. 토종씨앗을 만드는 사업은 제가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복돌이는 고향인 김포로 보낼 계획이고 오돌이와 오순이의 거취는 집사람과 협의중입니다.  상당한 여유를 두고 인수인계에 대한 대강을 알려드리오니 적절한 대처로 참터의 본래목적이 단절없길 기원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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