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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동의보감에 보면 사람은 하루에 13,500회 정도 호흡을 한다고 하는데 현대의학에선 1분에 16~18회라고 하니 그 중간치인 17회라고 쳐도 24,480회로 현대인은 예전보다 거의 두 배의 호흡을 하는 꼴이다.  이 호흡은 모든 것의 기초로 호흡을 다스리지 못하면 건강도 성공도 없다. 


숨은 폐로 하지만 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로 한다.  피부는 기본이요 내부의 장기, 척추와 머리 등 들숨과 날숨을 할 때는 몸 전체가 움직인다.  그 중 가장 밀접한 장기는 대장으로 폐와 대장은 형제다.  즉 폐의 움직임에 따라 대장의 자극이 가장 심하다.   냉한 술을 과음하면 장을 약하게 하고 몸을 차게 한다.  거기에 과식하거나 소화불량으로 장에 가스가 차거나 변비가 생기면 기온차가 심한 이런 환절기엔 감기에 걸리기 딱 좋은 조건이 된다.  장이 탈나면 폐가 탈이 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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