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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걱정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게 좀 걱정이다. 특히나 정권이 좀 이상하다.

 

1. 천안함 사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이 확실한 것이 아님에도 조정과 언론은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 충분하지 못한 증거를 가지고 대북제재에 나설 경우, 중국, 러시아 등의 지지를 못 받을 가능성이 커서 외교에 있어서 자충수를 둘 우려가 높다. 심히 걱정이 아닐 수 없다.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지었다면 대북제재 이딴 거 하지말고 직접적인 보복을 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이다.... 

 

2. 5.18

 왜 조정과 주상은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이토록 홀대하는 것일까? 보편적인 민주주의의 발전에 뜻깊은 사건 임에도 조정은 대놓고 홀대하고 있다. 대통령은 아마 전라도 지역은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을 듯 하다. 또한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는 민중가요를 틀지 않는다하고 공무원에게 5.18 전야제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다. 운동권의 향기를 매우 싫어하는 것 같다. 그 혐오감이 보기에 안쓰럽다.

 

3. 촛불?

 얼마전 이상한 뉴스를 보았는데, 당시 촛불집회를 두고, 주상께오서 "반성하는 자가 없으니 실로 통탄할 일"이라고 직접 하문하셨다는데, 이건 당시 촛불집회에 대한 주상의 마음이 그대로 나온 말씀이시다. 차라리 그때부터 반대하시든가 하시지 이제와서 무슨 꼴사나운 훈계란 말인가.

 

4. 4대강

 문제는 4대강에 대한 비판이나 집회를 선거 기간동안 금지했다는 것이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말에 변명하기 힘들게 되었다.

 

결국 또 하나를 첨가해야 한단 말인가. 주상은 사회적 약자에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에도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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