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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안되는데

하루종일 황사로 인해 하늘이 구리다.

이쁜 하늘이어야 하는데.

                            

보름달은 휘양 찬란하다.

축복의 보름달이어야 하는데.

                                    

또 한명의 노동자가, 완전한 노동자가

분신을 기도했다.

구급차에 실리면서까지 외치더라.

그러면 안되는데. 이제는 이런일이 생기면 안되는데.

                            

오늘도 나는 고민과 고민.

하루에도 열두번씩 생각하고 생각하는데

결단력없고 추진력없는 이놈의 자식은

늘 고민만 반복한다.

                     

이러다 또 잃으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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