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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분루삼킨 나경원 얻은 것은?

 

분루 삼킨 나경원 얻은 것은?

 
‘여성 시장’ 꿈 좌절됐지만… 정치 입지는 강화

‘나경원 원희룡 단일화’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한나라당 소장개혁파의 상징, 원희룡 의원과의 단일화였다. 그런 단일화 에너지로 충전했건만 나 의원은 ‘오세훈 대세론’ 앞에서 무력했다.

나 의원은 3일 패배 후 “후회 없는 경선이었지만 경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고 했다.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눈가엔 ‘이슬’이 맺혀 있었다. 단일화 돌풍을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이 배어났다.

나 의원은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을 기치로 경선막판 역전 드라마를 펼쳐 보려 했지만 현직시장 프리미엄을 뛰어넘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이다. 나 의원 측은 경선을 사흘 앞둔 지난달 30일에야 단일화에 성공, 그 효과가 표심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통해 나 의원이 챙긴 정치적 과실은 적잖다. 우선 당내 그의 정치적 위상은 한 단계 올라설 것이 분명해 보인다. 당을 대표하는 40대 여성지도자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껏 올렸다는 평이다.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 여성특보로 정치에 입문한 지 8년 만이다.

덕분에 향후 나 의원의 정치 선택지 역시 다양해질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오 시장의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큰 정치인’의 모습을 보일 경우 7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통해 당 지도부로 입성할 가능성도 있다. 지방선거 이후 단행될 개각에서 유력 장관으로 입각 가능성도 점쳐진다.

신정훈 기자 hoon@segye.com

 

: 확실히 나경원 떴다. 따로 페이지를 만들어야겠다. 판사출신이라는 것 외에는 아는게 없으니. 예전에 사고 하나 친적 있었던 것 같은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국민XX"라고 불리는 이유가 머였드라; 사고하나 크게 쳤었던 것 같은데

: 잘만 나간다면, 10년뒤엔 대선후보로까지 거론될듯. 그 전에도 한나라당의 한축으로 분명 자리잡을테니 주목할 가치가 있을 듯.

 : 대부분의 언론들이 나경원이 얻은 것이 많다고 얘기한다. 원희룡과 함께 소장개혁파의 중심축을 이끌어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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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조전혁 의원 "전교조 명단 내일 자정에 내릴 것"

 

조전혁 의원 "전교조 명단 내일 자정에 내릴 것"

동참 의원들 명단 공개는 계속될 듯
"한해 백억이 넘는 조합비 쓰는 귀족노조에 `바칠 돈` 없다"

 

법원의 공개금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전교조 가 입교사 명단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시해 지난달 27일부터 하루 3천만원씩을 전교조에 지급하게 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4일 자정을 기해 명단을 홈페이지에서 내리겠다고 3일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일 자정을 택한 이유는 그만큼이 제가 책임질 수 있는 이행강제금의 한계이기 때문"이라며 "한해 백억 원이 넘는 조합비를 쓰는 귀족노조에 `바칠` 이유는 더더욱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IMF 때 빚보증 문제로 대학 봉급을 차압당해 고생한 아내를 더 이상 공포감에 시달리게 하는 것은 국회의원을 떠나 지아비의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법원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국회의원의 직무와 소신을 사전검열 당했고, 어마어마한 이행강제금에 국회의원을 떠나 한 개인으로서 양심의 자유가 결박당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전교조에 대해서는 "투쟁력 하나만은 가히 세계 최고랄 수 있다"면서"전교조-민주노총-민노당으로 연결되는 정치전선, 전교조-좌파시민사회단체의 끈끈함에 민주당까지 가세하고 있으니 이제부터 전교조를 누가 건드리겠느냐"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돈 전투`에서는 일단 졌다고 고백한다"면서 "억이 넘는 돈이니까 한 번에 드릴 능력은 안된다. 구해지는 대로 매주 1천~2천만원씩 (전교조에) 갖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국민과 학부모의 교육권이 교육활동의 모든 것을 지배해야 한다는 굳은 신념을 갖고 끝까지 싸워나가겠다"며 "전교조와의 큰 싸움이 시작됐다. 제가 선봉에 설테니 국민께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교조 명단 공개에 동참했던 김효재 의원 등 같은 당 동료의원 10여명은 조 의원의 이날 결정과는 별개로 명단을 계속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조전혁이 뭘 노렸는지는 알겠다. 교육감 선거앞두고 전교조 압박하려 했을 것이고 또한 선거를 앞두고 자신을 '보수의 투사' 정도로 이미지화 시키려 했을 것이다. 보수지지층에게 자신을 어필하기에는 충분한 쇼이다. 성금을 낸 보수층들은 확실히 자기표로 만들었을테니. 물론, 끝까지 싸우다가 전사했으면 가능했을 것이다.

: 그런데, 솔직히 돈많은 한나라당이 돈없고 힘없어서 전교조에게 까였다라고 징징거리는 모습이 어디 가당찮키나 한가. 거기다가 명단을 계속 올려뒀으면 모를까, 내렸다. 동조한 의원들은 벙쪘을 듯. 예상치 못한 사법부의 강공에 조전혁이 오그라붙은 것 같고, 한나라당 차원에서 지원이 좀 미진하기도 했다. 대응도 늦었고. 아무래도 개인적인 정치쇼라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지원을 망설였던듯하다.

: 아무튼 1억 2천 정도 벌금이 나왔대는데, 본전치기도 못 했을 듯 하다. 1억 2천을 투자하고 보수층에 투사 이미지로 자리잡기는 커녕.. 이건 뭐, 싸우다가 꼬리내린 격이다. 거기다가 도망치면서 "귀족노조에게 돈 주기 싫다"라니.. 우스워도 이런 우스운 꼴이 없다. 동정표는 얻을지 모르겠으나, 큰 이미지로 자리잡지는 못했을 듯 하다. 이 사람 보좌관이 누군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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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서울] “전교조 명단 공개 한나라당 의원들 대부분이 친이계 핵심인사”

 

[시사서울=서태석 기자] 민주당은 2일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의 전교조 명단 공개 이후 한나라당 의원들의 동참 행렬과 관련, “이 문제는 전교조명단을 공개하느냐, 공개하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직권여당의 국회의원 다수가 사법부의 판결을 무력화하기 위하여 이렇게 나설 수 있는 것이냐, 그것이 옳은 것이냐로 넘어갔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 한나라당 지도부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따졌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조전혁 의원이 전교조명단을 공개한 이후에 들불처럼 한나라당 의원이 이 대열에 동참하여 사법부의 판결을 무력화시켰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우 대변인은 특히 “지금 나서고 있는 분들은 대부분 친이계의 핵심인사로 이제 와서 슬그머니 꼬리를 내려서 될 문제가 아니”라며 “한나라당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거듭 압박했다.

그는 “이 문제는 다수의 집권당 의원들이 사법부의 결정을 무력화시키고 나섰다는 것에서 보수층에서도 법치주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판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문제는 심판이 아웃판정을 하자 선수들이 운동장을 점검하고 나서는 것이고 특히 그 선수들이 집권여당의 친이계 핵심의원이라는 점에 핵심 문제점이 있다”고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그는 이에 “전교조명단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공개할 대상이라면 이 문제에 대하여 집단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의원들은 자기 지구당의 한나라당 당원명부부터 공개하길 바란다”면서 “국민은 그 지역의 한나라당 당원들이 누구인지도 궁금해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한나라당 당원명부도 각 의원들의 홈페이지에 개재해 주길 바란다. 특히 어떤 교원들이, 어떤 중고등학교 교장선생들이 한나라당 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는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에게 후원을 했던 교원과 사립학교 임원들은 누군지까지도 홈페이지에 개재해 주길 바란다”면서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이 의원들이 해결해 주셔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전교조 명단 공개 한나라당 의원들이 친이계 핵심인사라는 것

: 민주당의 비판지점은 명단공개가 사법부의 판결을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정도에 집중, 선거 앞두고 색깔론으로 빠지지 않기 위해 그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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