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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7
    [조선] 코리아는 금을 모았고, 그리스는 돌을 던진다
    우컁컁
  2. 2010/05/07
    참 가관이군요.
    우컁컁
  3. 2010/05/03
    북한이 어뢰를 쐈으면 안되는건가?(19)
    우컁컁
  4. 2010/05/03
    가입했음
    우컁컁

[조선] 코리아는 금을 모았고, 그리스는 돌을 던진다

 

 

코리아는 金을 모았고… 그리스는 돌을 던진다

IMF 지원에 격렬한 시위, 왜 발생하나?
좌파 장기집권 공공부문 비대… 35년 일하면 임금 95% 연금
공무원노조, 임금 삭감 불만… 구제금융 반대 시위에 앞장

IMF(국제통화기금)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국가들)은 지난 2일 그리스에 사상 최대 규모인 1100억유로의 구제 금융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는 그리스의 국가 부도 위기를 잠재울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세계 금융시장은 오히려 더 큰 불안과 혼란에 빠졌다. 그리스의 공무원 노조가 재정 긴축에 따른 임금 삭감에 불만을 품고 총파업과 구제금융 반대 시위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5일 그리스 전역에서 10만명(전체 인구의 약 1%)이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아테네에서 일부 시위대가 한 은행의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화염병을 던져 은행원 3명이 숨졌다. 6일에도 노조는 대규모 시위를 강행, 이날 IMF가 요구한 재정 긴축안과 증세안을 통과시킨 의회 주변에 팽팽한 긴장이 감돌았다.

혼돈의 아테네… 5일 그리스의 아테네 시내 의회 의사당 인근에서 시위대가 시위 진압 경찰에게 돌을 던지고 있다. 국가부도 위기에 몰렸던 그리스는 지난 2일 IMF(국 제통화기금)와 EU(유럽연합)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대규모 긴축정책에 합의한 후 노동계 파업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이날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에 시내 한 은행이 불타면서 건물 안에 갇힌 은행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

그리스의 국가 부채는 GDP(국내총생산)의 120%에 달한다. 유로존에서 가장 나랏빚이 많고 한국의 외환위기 당시(GDP의 18.6%)의 6배가 넘는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좌파가 장기 집권하면서 비대해진 공공 부문(GDP의 40%)과 35년만 일하면 임금의 95%를 받을 수 있는 퇴직 연금에 중독된 사람들은 순순히 기득권을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 대해 그리스 지원에 마지못해 나선 유럽 국가들은 불만이 많다. 특히 유럽국 중 가장 많은 224억유로의 지원금을 부담해야 할 독일 국민들은 그리스의 방만한 소비가 초래한 부담을 왜 자신들이 떠맡아야 하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한국도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IMF로부터 연 18~20%의 고금리와 부실기업 구조조정·재정긴축·금융시장 개방 등을 요구받았다. 기업과 가계의 파산이 줄을 이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해고 등의 고통을 당했다. 하지만 한국은 IMF의 일부 과도한 긴축 요구도 수용함으로써 위기를 단기간에 극복했다. 일부에서는 과거 아시아 외환위기 상황을 떠올리며 그리스의 반응은 아시아 국가들과 크게 다르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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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조선일보 1면 기사 중 하나

 

"35년만 일하면 임금의 95%를 받을 수 있는 퇴직 연금에 중독된 사람들은 순순히 기득권을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사실, 문화면을 제외하곤 조선일보의 모든 세션은 관점이 통일되어 있다. 그리스의 구제금융과 총파업 소식을 - 그것도 1면으로 - 다루고선, 구제금융의 원인을 좌파 장기집권으로 몰아 붙이고 있다. 그리스 쪽 정치상황에 대해 나로서는 전혀 알길이 없지만, 조선일보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IMF 를 들먹이며 지난 경제위기를 좌파 탓으로 몰아가려는 건 알겠다.

 

근데.,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좌파가 집권한 적이 대체 언제냔 말이다.

 

 

나로서도 IMF의 원인을 노태우 정권과 김영삼 정권으로 몰고 싶진 않은데.

  

 

그런데 정작 이 기사를 쓴 김민구 기자는 35년은 일했는지 궁금하다. 설마, 35년은 살았겠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김민구 국제부 기자 사진을 찾았다. 아무리 잘봐줘도 마흔이 넘어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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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가관이군요.

 

 

 

스크랩 정리도 하고, 무엇보다 이 암울한 시대에

개인정보와 아이피를 공개하지 않는 진보넷 블로그가

좋아서 다시 블로그를 열었건만.

 

떼로 몰려다니며, 악플과 자신의 지적 허영을 뽐내는

철 없는 분들이 있네.

 

답글들을 보니 아주 자신의 지적능력을 뽐내고는 싶은데

가지고 있는 건 없어서 조바심 내는 두세분이 보이네.

 

하긴, 이런 악플러들은 예전에도 있었지요. 촛불시위 때 예비군 관련 글로

3백개의 악플을 드셔주시고 블로그를 닫으신 분도 있었고.

 

다소간의 지적허영은 분명 자신의 발전에 윤활역할을 하지만,

듣자하니 지적허영 수준에도 못미치는데다 아무리 블로그라도 맞춤법도

안맞추려는 사람들에게 대체 무슨 말을 더 해야할까.

 

내 잘못이지. 그냥 끄적거린 글이 홈에 게시되리란 생각은 전혀 안했으니

글 잘쓰고 고민많은 분들은 다 어디가시고 제 어줍잖은 글이 메인에 뜨게하시나이까.. 블로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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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뢰를 쐈으면 안되는건가?

 

좀 냉정해지자. 그간, 여러 국지적 도발사례를 돌이켜보거대

충분히 그럴만한 국가이긴 하지 않은가.

 

지금, 조중동이 북한 어뢰로 몰아가고 있고, 한겨레나 경향 정도가

더 두고볼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물론, 명확한 증거가 나오기 전부터 설레발을 치는 조중동에 염증나기는 하지만.

 

나는 그 모든 것을 떠나서,

 

마치 북한이 쏘지 않았다는 걸 발악적으로 증명하고 신뢰하려는 이들에

대해 갑갑함이 들 뿐이다.

 

선거를 앞둔 북풍? 전작권 환수 연기? 안보위협에 맞선 보수세력의 지지획득?

 

천안함을 통해 보수세력들이 얻을 수 있는 모든 정치적 이득을 논외로 하고서라도.

 

사실, 북한이 쐈을 수도 있지 않은가. 북한이 쐈다 해도 전혀 이상해보이지 않는다.

 

난 이른바 진보세력들이 '정말로 북한이 쐈다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궁금하다.

 

 

사실, 천안함 사태야말로 북한에 대한 한국 진보세력의 입장을 명확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는데 말이다.

 

사실상, 우리나라 주류좌파들에게 북한이라는 국가과 그 국가의 인민들을 구분할 수 있는 언어는

없다. 우파들의 북한인권운동과 어떻게 명확히 선을 그을 것인가. 단순히 개념구분이 아닌, 실천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언어는 없다.

 

사실, 북한에 대한 좌파의 입장은 빈약하기 짝이 없다. 북한이 사회주의가 아니며, 김정일 정권은 봉건적 지배계급일 뿐이다라는 앙상한 주장만으로 어떤 실천을 낳을 수 있단 말인가. 거기에 대해 북한의 사회구성체 분석이라는 양념이라도 얹을텐가?

 

그런 빈약한 이론, 입장, 관점이 천안함 사태에 대한 좌파들의 혼란을 낳는 거라 생각한다.

 

북한을 그냥 타국의 지배계급으로 보기에는 얽혀있는 것이 너무 많다. 여전히 존재하는 이산가족의 문제, 그로부터 상징되는 민족과 민족주의의 문제, 북핵문제 등등..

 

 

사실, 타 국가의 지배계급이 한 국가를 압박할 때는 인민들은 어찌해야 하는가. 사실, 여기에 대해서도 좌파들은 명확한 실천입장이 없지 않은가. 독도문제에 대해서 사회주의자란 작자들이 제대로 된 입장 하나 낸적이 있던가. 맑스 이론 고대로 갖다베낀 공문구나 남발했지.

 

 

 

언젠가 넘어서야할 문제라면, 나는 그냥 천안함의 공격자가 북한이었으면 좋겠다. 북한이 공격자였을 때, 좌파는 어떤 입장을 낼 것인가. 물론, 현장에만 집중하는 이들은 정치선동의 재료로만 생각하겠지만, 사실 한국에 있어서 북한문제는 그렇게 쉽게 취급될 문제가 아니라는 거다.

 

매번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선동의 재료로 쓰는 우익들에게 우리도 뭔가 명확한 입장과 실천이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북한의 도발로 우익들이 얻어가는 게 많지, 좌익들은 방어하기에 급급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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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했음

 

 

근 3년만의 재가입인가.

 

한때 열올렸던 블로그질도 이젠 귀찮고 힘들어서

못하는, 그런 나이가 들어버렸음.

 

나름 있어보이려고 고심하던 아이디도 이젠 의미없어져서

되는대로 만들어버린 아이디와 블로그 이름.

 

냉커피야 마시고 있으니 그렇다고 쳐도.

 

우컁컁이 머냐, 대체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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