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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를 부렸지만 (사도행전 12장 20절 - 25절)

장    소 :예본교회


날    자 : 2011년 2월 20일


성경본문 : 사도행전 12장 20절-25절


제    목 : 허세를 부렸지만

 


두로와 시돈 사람들은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헤롯의 심복인 블라스도를 통해 헤롯을 만나고자 합니다. 헤롯은 두로와 시돈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기로 한 날 백성들 앞에서 화려한 옷을 입고 나타납니다.


헤롯을 향해 사람들은 소리칩니다. “이것은 신의 소리다” 헤롯은 사람들의 하는 소리를 기분 좋게 받아들입니다. 그는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안중에도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자신을 향해 소리치는 ‘신의 소리’라는 외침은 당연한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 날 헤롯은 화려한 옷을 입고 자신에게 아부하는 사람들 앞에서 허세를 부리던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를 가뒀던 헤롯은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권력을 가졌고,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두로와 시돈에 살 던 사람들이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헤롯을 찾았습니다.


사람을 알 수 있는 방법은 그 사람을 높여보면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권력을 가졌을 때, 그가 힘을 가졌을 때 어떤 삶을 살아가지는지 그 사람의 삶을 보면 알 수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을 누리며, 교회를 핍박했던 헤롯은 죽었습니다. 하지만 야고보 사도의 죽음과 베드로의 도피가 있었음에도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더 크게 성장했다고 기록합니다.


두로와 시돈에 식량 문제가 생긴 것은 헤롯의 미움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흉년이 있을 것이라는 아가보의 예언대로 흉년이 들자 안디옥 성도들은 바나바와 사울을 통해 예루살렘에 구제 헌금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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