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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제목에 관해

김희철입니다.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라는 제목

확정된 마당에 딴지를 거는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한데요.

 

어제 만났던 사람들에게 프로젝트 제목의 느낌을 물어본 결과

(지역에서 미디어활동을 하시는 분 두 분과 서울의 한 독립영화 단체에 계신 네 분)

- 정제목보다는 부제의 느낌이다.

- '연대기'라는 단어의 느낌이 연도별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

- '연대기' 대신 '연대'라고 하면 영화의 내용과도 맞는 것 같다.

- 필름이라는 단어도 씨네마테크적인 느낌이다.

- 영화가 비디오 액티비즘적이 강하므로 '불타는 다큐'는 어떤가? 

이런 반응과 의견들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집에 돌아와 포탈 싸이트 검색창에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를 한번 쳐 봤읍니다. 그랬더니 문화학교 서울에서 만든 책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에 관한 정보가 쫙 뜨더군요.

이런 상황인데 작품 완성 후 홍보, 배급할 때 난감하지 않을까요?

 

1차 가편집본을 다함께 보면서 다시 한번 논의해 보면 안될까요?

본격적인 홍보는 그때부터 하더라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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