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에 함께 못해서 너무 아숴워
보신각 타종 중계방송을 주시했는데.
이것만 봐도 거기 분위기 죽임을 알수 있다.
이런 방송 처음본다. 보통 시민 인터뷰도 하고 사람들의 즐거운 얼굴을 쫘악 찍어주고 그러는데 보신각쪽은 절대 안보여준다. 마로니에쪽 무대를 비춰줄때는 거기는 촛불시민들이 없어서인지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보신각쪽은 공연장면만 나온다. 아니면 가끔 극 클로즈업으로 몇사람의 호응하는 표정. 전체 그림에서는 다 촛불에 깃발이다. 진행자들이 멘트할때는 구호가 배경으로 들려온다.
이명박은 물러나라. 아 정말. 눈물난다. 지금은 경찰 멘트 같은것도 같이 들린다. 어떻게 이렇게 촬영할수 있지? 타 방송사들은 아예 보신각쪽은 연결도 안하는것 같다. 보는것 -보여주는것은 역시 권력이다.
이런 부자연스러운 외면이야 말로
현장의 분위기가 어떤지 반증하는것 아니겠나.
왜 보여주지 못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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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KBS, 생방송도 조작이 가능하구나
Tracked from 2009/01/01 03:05 delete달군이 "가수들 노래하고 박수치는 소리 가짜 아니야?"라고 문자가 와서 애가 지금 뭔소리 하나 싶었다. 방금 한 블로그에 올라온 생중계 녹화분 보고 있는데, 화도 안나고, 황당하지도 않고 /무/섭/더/라/ 진짜, 보면서 완전 식겁했다;;; 광화문에서도 TV 중계화면은 보이기 때문에, 경이로운 카메라 앵글과 2원 중계에 다들 얼이 빠져있긴 했는데, 소리까지 이다지도 무시무시하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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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행자 멘트때 구호 들렸구나^^ 다들 진짜 마이크에 안 잡힐까봐 목이 터져라 외쳤는데 다행이당>.< 뉴스보니 오세훈 연설할때 KBS에서 박수소리 집어넣었다고 그러넹(--;;) 맹세코 박수 터진 적 한 번도 없당;;; 오세훈 연설할 때 다들 우~ 이러고 구호 외치고 그랬는데, 그걸 KBS에서 짤라 먹었구나...개씹탱이들;; 여하튼 덕분에 정권이 방송 먹으면 어찌되는지 오늘 제대로 베타테스트 해봤구만 ㅋ ㅑ ㅋ ㅑ
흥분~
어제 보신각 재미있었어요- 집회에 나온 사람들과 타종행사 보러 나온 사람들이 마구 뒤섞이는 아름다운 상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