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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7) 2007/08/26

from 분류하기곤란해 2007/08/26 11:26
요즘 꿈을 많이 꾼다.
기분좋은 꿈은 못꾸는듯.

오늘 꾼 꿈도 참 가관 이었다.

내가 싫어하는/불편해하는 사람이 (예전에는 좋아했었지만)
나를 만지는 꿈. 내가 피하고 화를 내고 했던거 같은데도
계속 못알아 듣는.
그런데 가위눌린것같이 말이 잘 안나오고 답답하고 죽는줄 알았다.
마지막에 이새끼야 너말이야 너. 이게 성폭력이야! 라는 비슷한 대사를 버럭 지르고 깼다.
베게가 젖었더라 . 침으로 ;;

다시 잤는데,
똑같은 일이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일어났다.
근데 그사람에게도 화가났는데 뭔가 또 동정심? 같은게 생긱고 암튼 혼란한 꿈.

다시 다른꿈인가로 갔는데,
친구들이랑 무슨 작당을 해서 공동체 같은것을 만드는 꿈이었다.
점거 건물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근데 거기에서 회의가 있어서 가는데, (장소:지하철플랫폼, 전지적관점에서 내가 보임)
내가 입고 있는 옷이 =_= 월드컵때 이나라 대표선수복이었다;
제길. 꿈에서 그걸 깨닫고 열라 황당해 하다가 이상하게도 어디서 났는지 내 겨울 코트가 있어서
한여름에 겨울 코트를 입고 갔다. 처음에는 뭔가 가렸다고 좋아했는데, 그래서 덥지도 않았는데 털이 달렸다는 것을 꿈에서 인식하니까 갑자기 더워지더라.

아무튼 회의에 가는 데 내가 피자를 사들고 갔다. 먹지도 않는 피자를..(되게 먹고 싶었나?)
(이때부터는 추워졌음. 겨울. )
근데 회의 하는 동안 밖에 뒀다가 나중에 기억이나서 가져와서 열었더니
반쯤 이미 누가 먹어버리고  그나마 남은 것들은 치즈캡만 따로 떼어서 다먹어버린 것들이었다.
와 어찌나 분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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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6 11:26 2007/08/26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