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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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들을 위하여,,,,,,
- 하얀저고리
백년 쯤 지나서
아니 50년쯤 지나서 다음세대들이 왜 그 때 지키지 못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까?
강을 난도질 할 때 무얼 했냐고 책임을 물으면
난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이 무더운 여름 날씨에 강을 지키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나는 부럽다.
자신의 이성이 부르는대로 행하는 자
존경스럽고 그리고 미안하다.
함께 동참해주지 못하는 지금도
강은 영원히 되돌이킬 수 없는 형태로 변형되고 있다.
그런 지금
강을 끼고 살고 있는 내가 부끄럽다.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물어지겠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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