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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회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말-2008.06.16

* [명박퇴진] 요즘 집회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말
* Tony
* 번호 1190689 | 2008.06.16

1. 지친다. 피곤하다.
2. 20일 이후에는 별 수 나오나? 이명박이 흉내만 낸다면,
   정권퇴진? 쇠고기하나로 정권퇴진 명분이 약하지. 안돼.
   수 나와도 이젠 사람들이 지쳐서 안돼. 쉬고싶어할껄. 피로 누적이야. 
3. 먹고살기 바쁜데 장기전이 되나.
4. 이건 거의 풍물시장, 야시장과 다를게 없네.
5. 비폭력과 무저항, 순수와 순진은 다른말이야.
6. 그냥 집에서 tv 로  보는것이 속편하겠다.
7. 갈수록 사람수 줄어드네.  진압시간 빨라지네.
8. 며칠지나면 진압하기도 전에 다 집에 갈껄.
9. 경찰의 프락치 작전은 대성공이야.

--- 이제는 거의 자중지란의 단계에 와서 자멸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것이 눈에 뚜렷하게 보인다.

여러 이벤트( 종이 비행기, 몹플래쉬 등등)으로 이끌어가려하지만 이미 중환자가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생명만 간신히 이어가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는 소리가 주위에서 심심찮게 들린다.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준비되어있는지 아니면 우리 각자가 또 당일 그 자리에서 토론을 해야하는지 (6월10일 명박산성앞에서 스티로폼 올리네마네 하나 정하는 데 몇시간 걸렸는데 이건 며칠걸리겠군), 대책위에게 배신당하는거는 아닌지 사람들이 불안해한다.

어쩌다 공휴일 또는 주말에나 나가보게되지만 촛불을 든 분들이 결실을 반드시 거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렇게 유례가 없는 평화집회가 무위로 끝나면 앞으로는 평화집회 무용론으로 결국 정말 힘든 미래가 될터이니.

더구나 중고생,초등생도 나오는데, 결국 초등생조차도 평화로운 방법으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릴까봐 두렵다. 이것이 반드시 평화로운 촛불이 승리해야만 하는 이유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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