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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현실과 꿈은 분리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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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5
    이런 말 해봐야 소용없겠지만(4)
    하루

이런 말 해봐야 소용없겠지만

엄마 칠순 잔치 때 상영할 영상물 만드느라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잤는데...

그렇게 열심히 만들어서 틀었는데

웬 일로 소리가 나지 않았다.

 

거 참 이상한 일이지.

집에서는 소리가 잘 나는데

아마도 코덱 문제일 것같다는 생각을 조금 하긴 하지만

이런 일이 몇 달 전에도 있었다.

 

공통점은

 베타를 dv로 컨버팅한 소스 부분이 그렇다. 

몇 달 전에도 내가 참여한 영화들 클립을 모았는데

<친구>나 <나는 행복하다>는 소리가 잘 나왔는데

마스터가 베타였던 <동강은 흐른다>만 소리가 안났다.

 

어제 영상물에서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엄마 인터뷰 장면이었는데

그 부분만 소리가 쏙 빠진 것이다.

어제 그 맛있는 음식들을 앞에 두고도 상영 때문에 긴장되어서 밥도 못먹었는데.

뒤늦게 혼자 막 후회 하고 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고...ㅠ.ㅠ

혹시 모르니 테이프를 가져갈 걸

--->하지만 어제 시간이 아슬아슬하여 usb에 담는 것만으로도 모자랐다.

 

오늘 집에 와서 다시 확인해봐도

몇 번을 확인해봐도 집에서는 소리 잘 난다.

소리 정말 잘 난단 말이다. ㅠ.ㅠ

 

어제 당황스런 순간에서 사회를 보던 동생이

"저희 누나가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이라 돈을 잘 못 벌긴 하는데

그래서 이런 실수가 있는 것 같다"는 식으로 농담을 했는데...

뒷풀이 때 큰언니 친구에게서 "아마추어니까 그런 실수도 할 수 있지"라는

위로를 받았다. 그래 아직도 아마추어야. 프로가 되려면 아직도 멀었구나...ㅠ.ㅠ

하지만 이 비밀은??? 정말 궁금할 따름.

 

1. 프리미어 6.0으로 작업한다

2. mpg로 익스포트한다.(웬 일인지 wmv로는 익스포트가안된다)

이 공정에서 뭐가 문제가 있는 건지...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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