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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랫동안 블로그를 방치하고 있네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뭇결님께 특히 전하고 싶었어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많이 다니고 있고
이동 중에 주로 끼니를 해결합니다.
그래서 보내주신 크리스피 롤은
제게 아주 소중한 양식이 되고 있습니다.
엄마 팔순잔치가 있었고
팔순잔치의 떡을 몽땅 제게 주셔서
한 번 먹을 만큼만 소분해서 얼렸다가
먹곤 했습니다.
푸른영상 동료의 영화가 이번에 부산영화제에서 상영을 해요.
보통 동료의 영화가 영화제 상영을 하면
꼭 봐주는 게 저희들의 전통인데
그래서 어떻게든 가봐야하는데
올해에는 가기 힘들 것같아요.
언제쯤 뵐 수 있을까요....
부산에 가게 되면 꼭 연락을 드릴께요.
2주 후 월요일에 강의 때문에 창원엘 가는데
창원이랑 부산은 많이 멀겠지요.
부산에 가게 되면 꼭 뵈어요.
늘
항상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댓글 목록
나뭇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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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야 블로그에 들렀습니다. 아프신가 걱정했는데 잘 지내신다니 반갑습니다. 저에게 안부 남겨주셔서 감사하고요. 저는 시가가 부산이고 본가가 창원이라 추석날 오후부터 창원에 있었습니다. 엄마가 거동이 힘들어져서 입원중입니다. 자꾸 눈물이 납니다.하루님,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시고 곧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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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r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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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엄마가 거동이 불편해지면 저도 자꾸 눈물이 날 것같아요. 2주 전에 엄마가 길에서 넘어지셨는데 다행히 많이는 아니고 인대가 조금 상했대요. 엄마가 깁스를 하고서 저한테 이거저거 많이 시키셨어요.가서 열무를 뽑아오너라
해서 열무를 뽑아오면 다 못 먹는 거라고....그래서 결국은
깁스를 비닐로 싸매고서 옆에 서서
이걸 뽑아라 저걸 뽑아라 하셨어요.
나는 머리가 없으니까 엄마의 지시를 따르는 몸역할을 했어요.
엄마가, 이만큼 아파도 이렇게 답답한데...하면서 노후를 걱정하셨어요. 엄마가 아픈 건 너무 슬플 것같아요. 나뭇결님,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기도할께요.... 저는 아프지 않고 잘 지냅니다. 몇 주전에 운동회에서 넘어져서 무릎이 까져서 사흘에 한 번씩 병원에 다니고 있는 것 말고는 괜찮아요. 부산엔 가지 못하지만 먼데서 안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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