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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6/01
    비가 온다(3)
    이유
  2. 2005/06/01
    (2)
    이유

비가 온다

무슨 비가 게릴라처럼 온다.

꿈에서 봤던 몽롱한 안개비를 기다렸는데.

그러면 우산도 없이 밖으로 나가, 꿈에서처럼 그냥 맞으며 걸어가려고 했는데.

옥상에는 내가 어제 널어놓은 이불 세개가 고스란히 비를 맞고 있을 것이다.

바람에 마구 흔들리며.

옥상에 이불 널어놓고 저집 여편네는 어디 갔냐고, 옆 건물 사람들이 한 마디할 이 여편네는 그냥 밖의 비만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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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이를 봤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데 그녀와 나는 어디론가를 자꾸 걸어갔다.

걸어가면서 이야기를 나누었기때문에 그녀의 옆 얼굴만을 볼 수 있었다.

굉장한 이야기가 나와서 기억해두었다가 꼭 꿈을 깨고나면 적어두어야지, 했는데, 손톱만큼도 기억이 안 난다.

 

유영이를 만난 후 (꿈이 설정해둔) 나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공원 같은 곳에 앉아있었는데, 주위의 빌딩 옥상에서 사람들이 5분 10분 간격으로 떨어졌다. 어머, 저기, 누가 떨어져. 했는데, 주위 사람들은 무반응이었다. 요즘은 원래 저렇게 사람들이 떨어져 자살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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