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어천가

이런 기사가 실렸다.

 

프레시안 - "탈 근대인, 박원순 변호사"

 

많이 웃었다.

 

참 버라이어티한 군상들이 지구상에 존재한다는 걸 새삼 실감한다.

탈근대의 도래를 앙망하는 사람이 이처럼 탈개념의 한계 속에서 허부적 거리고 있는 건 많이 웃기고.

 

이 '탈근대'적 용비어천가에 대해 나중에 필자 스스로 어떤 말을 하게 될까 싶지만, 이하 생략.

좀 바빠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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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15:26 2011/10/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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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인님께서 제 누추한 블로그에 와주셨길래 너무 반가운 마음에 마실 왔습니다. ㅎㅎ

    "박원순 변호사는 시골의사 박경철, 소설가 이외수, 조국 서울대 교수, '나꼼수' 김어준 등등과 함께 "안철수 현상"으로 대표되는 21세기 대한민국의 탈근대 문화 르네상스의 한 중요한 인물이다. 이들과 함께 문화 "한류"와 "붉은 악마", "촛불문화제"와 트위터, 그리고 페이스 북을 사용하여 서로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21세기의 대한민국이 바로 탈근대의 대한민국이다. 이것은 "안철수 현상"을 논의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합의하는 특질들이다. 그들은 "안철수 현상"이 근본적으로 "소모적인 좌파-우파 이념대결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한다."

    요 부분까지 읽다가 짜증이 팍나서, 중간 생략하고 마지막 문단으로 넘겨서 대충 통독을 마무리했는데... 장시기 교수님 글 좀 많이 거시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