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다 풀다

짐을 다 풀었다. 겨우 사람들어가 살 분위기가 된 것이다. 이렇게 신속하게 짐정리가 다 끝날 수 있었던 데에는 물심양면, 성심성의를 다해 이 엉아의 이사를 도와주었던 "방장"의 도움이 있었음을 밝히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ㅎㅎ

 

아무튼 광명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생활이 앞으로 이 행인의 미래에 '광명(光明)'을 비추어줄지는 의문이지만, 뭐 언젠 내 인생에 광명이 따로 있었나?? ㅋㅋ

 

아직 뭔가 좀 정리할 것이 한 2%(만??) 부족하지만, 어쨌던 이제 당사 소파에서 새우잠 자던 버릇을 빨리 버려야할 것 같다.

 

그나저나 환절기 되니까 이 지독한 비염이 사람 잠도 못자게 한다. 잠도 잠이지만 수업시간에 코맹맹이 소리로 강의를 하려니 학생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에... 분위기가 좀 쉣하다... 약이라도 먹어야 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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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0 13:31 2005/10/10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