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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든 시간이 지나갔다.
나를 아직도 아이로만 보는 친척들과 그 속에서 내 정체성을 찾기위해 발버둥치는 나.
술에 또 술에 젖어 도저히 이성적일 수 없는 공간에서 비위맞추기는 정말 내 적성에
안 맞는다.
나는 술을 마셔도 적어도 다른 사람의 정체성을 무시하면서 마시진 않는다.
어쩌면 이런 가족 모임에서 당한 것이 많아서일지도 모른다. 정말로 이 억압적이고
불평등한 공간에서 알콜에 의해 맘대로 제단되는 내 정체성.
그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남 정체성을 챙겨주려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싸운다. 술자리에서의 강압적인 분위기를 엎고자, 반여성적 의식 담화들을
없애고자, 폭력적인 모습들을 엎애고자 항상 소리친다.
그러나 언제나 먹힌다. 맨정신에도 안 받아 들이는 것들을 그 정신에 받아들이겠는가?
자연스레 점점 나의 술자리는 줄어들었다. 당연한 결과겠지만 어느덧 고대 남성들과의
술문화가 너무나도 싫어졌다. 후~~~
정말 편하고 즐겁게 술을 마실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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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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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술사주는 고야? ^^;부가 정보
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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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돈 생기면... 지금은 거지다. 기다려라.부가 정보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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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조금 보태서 같이 마시자구...삼계탕에 인삼주~~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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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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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러자. 좋은데. 크~~~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