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아침인데, 장씨가 송년회 약속 잡자며 무려 8시 반에 전화를 했다.
출근하는 길이라며 전화기 너머로 숨을 헐떡이는 소리가 들린다.
옘비님 덕분에 온 국토가 공사판이라, 땅파는게 직업인 그녀도 덩달아 바쁘다.
갈아마시고 싶다 하길래,
당신이 갈아마셔만 준다면 많은 국민들이 칭찬해줄것이라고 전해주었다.
그렇게 친구를 위로하고 출근해서 후딱 끝내고, 느즈막히 좀 쉬어보려 했는데...
일이 너무너무 안 끝난다.
결과표 만들어야 할 것이 너무너무 많다... ㅜ.ㅜ
결국, 아까 혼자 김밥에 컵라면으로 저녁까지 떼워가며 이 썰렁한 건물을 지키고 있다.
감기기운에 아직도 어질어질한데...
어제의 즐거움과 행복은 홀라당 날아가버리고, 잠시 신세한탄...
아이고....아이고.... 내가 불쌍해요... ㅜ.ㅜ
(드디어 미쳤나보다)
누님 나도 이집트 가고 싶어요 ㅠㅠ 대신 저는 국회를 지킬께요. 전 이번 크리스마스, 연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족들..도 아니고 MBC도 아니고...금뱃지들과 함께--;; 다녀오셔서 서울 올때 연락주세요. 나도 선물을 준비했어요. 박개똥 아니 박계동 사무총장 사인이 박힌 국회 달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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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무실...새칭 말하는 철야근무 중...근데 이러다 우리 송년모임에 다 조는 거 아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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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긴... 25일 이집트 가는 비행기타면서... 내가 원래 office 단순노동의 전문가니.. 잠시 쓰시던가...근데 장씨를 좀더 태우면 내가 돌아가기 전까지 그분 좀 해결을 보실란가.. 서울가서 뉴스볼 생각만 해도 좀 끔찍한데.. 그전에 해결좀 해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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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ga/ 긴긴 동지의 밤을 옘비님 생각하며 지새웠겠구나... 그분도 당신 생각 많이 했을거야...ㅎㅎㅎ 나는 어제 열두시에 일도 안 끝났는디 넘 추워서 그냥 퇴근했단다. 송년회날 술 한잔 들어가면 뻗을지도 몰라.mercury/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정말 당일날까지 활활 타다가 뱅기 타자마자 한줌 재로 산화할 거 같구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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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선물!ㅎㅎ 후기를 잘 부탁하오 나도 환율 안정되면 도전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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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 나도 이집트 가고 싶어요 ㅠㅠ 대신 저는 국회를 지킬께요. 전 이번 크리스마스, 연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족들..도 아니고 MBC도 아니고...금뱃지들과 함께--;; 다녀오셔서 서울 올때 연락주세요. 나도 선물을 준비했어요. 박개똥 아니 박계동 사무총장 사인이 박힌 국회 달력으로~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