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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방한과 APEC에 맞서야할 열 가지 이유 + [포럼] 신자유주의 세계화

출처 : '다함께' 부시방한과 아펙에 맞서는 임시 홈페이지

http://www.alltogether.or.kr/stopbush/ )

 

 

부시방한과 APEC에 맞선 저항에 참가해야 할 열 가지 이유

 

 

Ⅰ 전쟁을 반대한다면



전쟁광 부시는 "테러와의 전쟁"을 통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의 민간인들을 학살했다. 아직도 이라크는 야만적인 점령 상태에 놓여 있다.
아펙은 부시의 전쟁을 지지하는 구실을 해 왔다. 2001년 상하이 아펙 정상회의는 부시의 "테러와의 전쟁"을 지지했다. 11월 18일 행동은 반전운동이 저항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Ⅱ 이라크 파병연장을 반대한다면



노무현 정부는 아펙 정상회의가 "한반도 냉전 해체와 평화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라크에 대한 제국주의 점령을 지지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얻겠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거짓말이다.
아펙정상회의를 통해 파병연장과 자이툰 부대의 임무 변경을 못박으려는 부시와 노무현의 시도에 반대해야 한다. 아펙 반대 시위의 성공은 노무현 정부의 파병 연장 시도에 커다란 타격이 될 것이다.

Ⅲ 지구 환경을 지키고 싶다면



부시는 지구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주범이다. 부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교토 의정서를 거부했고, 화력·원자력 사용 확대, 석유 채굴 장려, 대기오염 규제 완화 정책도 끊임없이 밀어 붙이고 있다. 영화 <투모로우>가 예견하는 미래를 원하지 않는다면 함께 싸우자.

Ⅳ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반대한다면



"세계 64억 인구의 53퍼센트가 절대 빈곤선의 기준인 하루 2달러도 되지 않는 생활비로 하루를 연명하고 있다."(미 인구조회국(PRB) 보고서)
부시 정부 하의 미국도 마찬가지다. "미 최고경영자의 수입은 생산 노동자의 무려 4백31배. 지난 1982년 42배, 1990년 107배에 비하면 증가 속도 또한 엄청나다"(미 센서스국 2005년 발표) 뉴 올리언스의 비극은 정부 지출을 줄여 온 신자유주의 정책의 결과였다.
부시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수장이기도 하다. 그리고 아펙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촉진하는 기구다.

Ⅴ 인권을 지키고 싶다면



최근 미 82 공중강습사단에서 근무한 3명의 전직 군인들이 "자신들의 이라크 부대는 2003년과 2004년에 저항군의 정보를 캐내고 그들에게 모욕을 주기 위해 일상적으로 수감자들을 폭행하고 학대했다"(<뉴욕타임즈> 9월 24일치)고 폭로했다.
"미국 행정부가 잘 알고 있다시피 관타나모는 단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전 세계에 걸쳐 수천 명이 비밀리에, 외부와 단절된 채로, 또는 재판도 받지 못한 채로 무기한 구금돼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국제사면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서)
부시 정부 하의 미국 인권 상황도 끔찍하다. 미국은 세계에서 미성년자 사형선고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며, 2002년 1월 현재 3천7백 명 이상이 사형집행 대기중이다.

Ⅵ 일본 군국주의의 선봉장 고이즈미를 반대한다면



이번 저항의 묘미는 부시뿐 아니라 군사주의를 확대하는 이들을 하나로 묶어 항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중 대표적 인물이 바로 고이즈미다. 그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자위대를 파병했고, 평화헌법 9조를 개정하려 한다. 고이즈미는 동북아에서 다시 한 번 일본 제국주의의 날개짓을 도모하고 있는 사악한 인물이다.

Ⅶ 평화로운 동북아시아를 원한다면



동북아시아는 중·장기적으로 열전이 벌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지역이다. 이미 미국과 중국은 대만을 둘러싸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만약 이 지역에서 전쟁이 벌어진다면 역사상 최초로 핵무기를 가진 국가들 사이의 전쟁이 될 것이다.
11월 부산 저항의 성공은 부시와 고이즈미, 후진타오와 같은 동북아 열강들의 군비경쟁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다.

Ⅷ 아시아 태평양 지역 노동자들의 권리를 옹호하고 싶다면



부시, 고이즈미, 후진타오, 푸틴, 노무현 모두 자국 내에서 신자유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부시 재선 이후 미국의 실업률이 높아졌고, 후진타오는 노동자들의 저항을 공격해 왔다. 노무현은 비정규직 개악안을 추진하려 한다. 고이즈미는 우정사업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고, 이런 흐름에 발맞춰 소니(SONY)사는 1만 명 감원 계획을 내놨다.
아펙의 주요 의제인 "자유무역 강화"는 노동자들에 대한 이러한 공격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뜻한다.

Ⅸ 여성과 동성애자에 대한 억압에 반대한다면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을 중요한 기반으로 두고 있는 부시는 여성과 동성애자들에 대한 억압을 강화하고 있다. 부시는 작년 대선에서도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여성의 낙태권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벌이고 있다.

Ⅹ 한국 운동의 발전을 바란다면



부시방한과 아펙에 저항하는 행동은 전쟁과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반대하는 운동의 단결과 결합을 꾀할 수 있다. 부시는 전쟁과 이윤지상주의 체제의 사령관이다.
11월 18일 저항이 성공하기 위해서도 운동은 결합하고 단결해야 한다. 그리고 저항의 성공은 운동의 급진화에 밑거름을 제공할 수 있다. 한마디로 11월 18일 저항은 한국 운동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부산의 뜨거운 겨울"을 함께 만들자


위의 열 가지 중 하나라도 동의한다면 부산에 가야 할 이유로 충분하다. 지금 즉시 '다함께'가 준비하는 "저항의 버스"를 예약하라. '반부시 원정대'에 동참하라. '다함께'와 함께 11월 18일 반부시·반아펙 저항을 건설하자!


 

 

제31회 마포사회포럼

신자유주의 세계화 : 신화와 현실

 

마포사회포럼은 전쟁과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다함께'가 주최합니다.
포럼에서는 사회 연대와 공익을 위한 캠페인과 주장을 소개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포럼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 서로의 경험과 주장을 함께 나누는 토론 광장입니다.

 

○ 일시 : 2005년 10월 12일(수) 오후7시30분

○ 장소 : 신촌역(2호선) 6번 출구, 서강대 방향 300미터, 커피숍 에떼

○ 문의 : 010-5668-4806

○ 참고 : http://blog.empas.com/wp2020

* 각자 마실 음료수 값을 준비해 주세요^^

 

※ 참고자료

   다함께 신문기사

      [다함께 63호] 아펙 - 또 하나의 신자유주의 확산기구

      [다함께 57호] 기회의 평등? 기회의 불평등!!

      [다함께 50호] WTO는 불안정성과 불평등을 심화시킨다

      (다함께 홈페이지에 더 많은 기사와 자료들이 있습니다.)

 

   다함께가 발행한 관련 팜플렛

      "왜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 경제정상회의에 항의해야 하는가?"

      "세계화때문에 국가는 덜 중요해 지는가?"

 

   관련 도서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제국 가이드" 아룬다티 로이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1, 2 노암 촘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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