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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웠습니다..아규와 지음...ㅎㅎ

  • 등록일
    2009/12/30 13:41
  • 수정일
    2009/12/30 13:41

음...뜻하지 않게 송년회가 연기되었는데

정말로 감사하게 아규와 지음이 청주에 놀러오셨드랬죠...ㅎㅎ

너무너무 고맙게도 맥주만드는 도구도 가져오셔서

너무 기쁘게 함께 스타우트맥주를 담갔답니다.....ㅎㅎ

아 !! 매일매일...맥주야 얼릉 익어라..?...하면서 설레고 있는 중이랍니다.....히히힛

그러면서

아 !! 아규와 지음에게 너무너무 감사한데

막상 청주에서의 1박하는 날엔

뭐 제대로 대접(?)해 드리질 못한 것은 아닌지 죄송해지기도 하답니다...ㅎㅎ

 

여튼 아규 지음 고마워요.....ㅎㅎ

다음엔 저희가 맛난 거 가지고 빈집으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ㅎㅎ

 

여튼

아규와 지음의 뜻깊은 선물을 받고

요즘 이래저래 부푼 계획들을 잡아보려고 합니다.

음...!!....

맥주 익으면

맛난 맥주가 익으면

 

우선

1. 맛나게 우선 마신다.

2. 소중하고 착한 우리 이웃들과 나누어 마신다.

3. 마신 맥주만큼 새롭게 담근다.

4. 새롭게 담근만큼 또 다른 누군가와 나누어 마신다.

5. 그리고 또 담근다...그리고 나눈다....?....히히힛

 

여튼

나름 맥주가 맛나게 숙성될때까지 한 3주...?...시간이 있는 듯 하니

그동안 이런저런 상상을 해보고 또 좋은 만남을 만들어 볼까나 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아규와 지음이 보여주신 따스한 정을

왕창왕창 업그레이드 시켜서 확산해보면 좋을 듯 해서....ㅎㅎ

 

여튼

맥주야 !! 빨랑 익어라....히히힛

 

참...

지음이랑 

아침에 이런저런 이야길 나웠습니다.

이상하게 빈집에 갔을땐 이래저래 많은 이야길 하질 못했는데

그래도 아침나절에 지음과 이런저런 이야기 할수 있어서

나름 너무 좋았더랬지요...ㅎㅎ

 

농사이야기와 아이들 이야기 

그리고 지음이랑 빈집이....그리고 나와 공룡들이....

아니 현실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하고픈 일들과 할일들에 대해서

그냥 편하게 이야기를 했더랬씁니다.

그렇게 이야길 하면서 내내

그리고 아규와 지음이 빈집으로 돌아가시고 나서도 내내

아 !! 이런 만남들이 그저 그런 편한 만남이 아니라 조금은 삶에 새로움을 던져주는

아주 작은 물결이라고 일으켜주는 파동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바짝 들었다는 것이지요...ㅎㅎ

 

그래서 2010년

음....좀더 바짝 긴장하고 좀더 바쁘게 살아가야 겠다는 다짐을 했더랬습니다.

굳이 받은 만큼 되돌려주자...라는 얄팍한 생각이 아니라

음...삶을 조금은 진지하게 공유하고 그 공유속에서

각자의 삶들이 보다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해보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는 것이지요...ㅎㅎ

 

여튼

2010년

새로운 만남이 기대되듯이

새로운 삶의 모습이 전개되기를 나와 우리와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와

익어가는 맥주 한잔 마시며 이야길 해보는 

그런 좋은 시절이 되기를 빌어본다는 것이지요....히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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