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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형을 보았습니다.
언제 보아도 작아 보이는 몸에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웃어 주시는 형을 오늘 보았습니다.
요즘 힘들지...라는 특유의 안부로 시작되는 형의 나즈막한 목소리가
오늘따라 큰 진동으로 다가오는 그런 월요일.
형과 이야길 나누고 싶어 무리하게 청하여 가게에서 보았습니다.
이것저것 뒤엉켜 어찌할바를 모를때마다
넉넉한 웃음으로 그저 내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형을 가게로 불러
한참을 넋두리를 늘어 놓았습니다.
워낙 상처받기 쉬운 놈이라서 그런지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주는 형의 웃음속에서
다시한번 힘차게 나의 삶을 살아갈 힘을 받습니다.
형 !!
고맙습니다.
아마 제가 처음 사회단체에서 일할 때
바로 옆 사무실이었던 민주노총에서 일하시면서
틈틈이 표나지 않게 챙겨주시는 형을 처음 알게 되면서
그리고 그 이후
백기완 선본, 국민승리21선본 등에서 무수히 많은 상황들을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언제나 같은 공간과 시간속에서 호흡해 주시던 형이
오늘따라 여간 고맙지 않군여.....!!
언젠가
언젠가 한번은
제가 형을 위해 좋은 친구가 되어줄 날이 곳 오겠지요.....^^
형 !
형 !
사랑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형의 고민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놈이 될수 있도록
더더욱 열심이 살겠습니다.....!!
오늘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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