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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3/09
    기린...높음의 비애...???
    우중산책
  2. 2009/03/09
    아련함...아 !!..하는 느낌이랄까...!!
    우중산책
  3. 2009/03/08
    풍경속에 들어갈까...??.
    우중산책
  4. 2009/03/08
    제대로 걸을 수 있을까??
    우중산책
  5. 2009/03/08
    기반의 협소함...??
    우중산책
  6. 2009/03/08
    시선에 사로잡히다??..ㅋㅋ
    우중산책
  7. 2009/03/08
    연필을 잡다...ㅋㅋ
    우중산책

기린...높음의 비애...???

  • 등록일
    2009/03/09 16:46
  • 수정일
    2009/03/09 16:46

기린이다...!!

목이 길고 높아서 슬픈 짐승이다....!!

도통 높기만 하고 위험에 달아나질 못해서

더 궁상맞아 보이는 짐승이다.

 

자본주의 태동...그 어두운...근대에...철저히 놀림감이 되어버린....

누군가의 표상으로 나타나는 순간...

갸우뚱하고 어색한 현실이 되어버리는 어떤 머뭇거림...??

 

뭐...!!

기린만 보면 왠지

어색한 나의 현실과 닮은 듯하지만....이렇게 얘기하면...기린이 화낼래나...ㅋㅋ

 

기린이다.

 

 

그려놓고 보니

완강하다....얼굴이....!!

 

아마도 화가 난듯...아니면 어떤 고집이 생긴듯....ㅎㅎ

그도 아니면...쓸데없이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내가 싫은 듯.....!!

 

내가 그려 놓고도 왠지 보고 있으면

나에게 참 불친절하다고 느껴진다........!!

 

확 ....지워버릴까 보다...?....ㅎㅎ

 

확실히 매일 그려도 그림은 늘지 않는다....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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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함...아 !!..하는 느낌이랄까...!!

  • 등록일
    2009/03/09 14:06
  • 수정일
    2009/03/09 14:06

불현듯 생각낫다.

언젠가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랄까...?

 

언제나 되씹어봐도 마냥 좋았던....ㅎㅎ

 

그 밤의 향기와 온기가

고스란히 피부깊숙이 박혀 있는듯....ㅎㅎ

 

경주 무덤 

누구 무덤일까하는 의문보다는

삶의 근방에서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이랄까...??

 

누군가의 무덤과 누군가의 삶의 터전이 공존하는

어쩌면 삶의 유한성, 그 속에서의 찬란함이랄까...?

 

지금은 그저 그런 소비 혹은 타지인들의 소비에 종속되어 버렸지만

그전 어느 때인가는 누군가의 치열함이 있었을 것이다..

 

몇 해전

넘 좋은 사람과 넘 좋은 여행.....그런 생각이다..경주는...!!...ㅎㅎ

그 후로도 몇번 갔지만 다시 확인하는 건 그때의 감정들이랄까...??

 

나의 의지와 다르게 언제나 향수에 젖어

저 경주에서도 난 언제나 혼자인 이방인이 되곤한다.....ㅎㅎ  .....무엇인가를 찾아 돌아다니는...ㅎㅎ

언젠가 다시 가면...그땐....놓아버린 나를 찾을 수 있을지....ㅎㅎ

 

일끝나고 그려봤다....경주를....

그저 떠오르는 건 무덤이고...남는 건 깊은 어둠이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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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속에 들어갈까...??.

  • 등록일
    2009/03/08 18:12
  • 수정일
    2009/03/08 18:12

내가 저 풍경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요 며칠 힘들때마다 불현듯 떠나고 싶다는 생각...ㅎㅎ

아마도 대충그려지는 그림처럼

이 대충사는 현실에서

대충이라도 조금만 벗어나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풍경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대충 연필로 그려봤다...ㅎ

 

어디서나 볼수 있는 풍경이지만

어쩌면 어디에도 없는 풍경이다.

 

밤도 아니고 낮도 아니고

그저 내가콕하고 박혀 있고 싶은

무채색의 그 어디다.

저 속에 그냥 검은 점으로 박혀 있을 수 있을까...?

 

에구구

모든 것이 다 변명이구 도망가고 픈 충동이다..

아마도 나 서서히 미쳐가는 가 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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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걸을 수 있을까??

  • 등록일
    2009/03/08 17:50
  • 수정일
    2009/03/08 17:50

매일 조금씩 그림을 그린다.

매일 조금씩 걷는다.

 

문제는 매일 조금씩 그리고 있는데 늘지 않는 것 같다.

문제는 매일 조금씩 걷곤 있는데 앞으로 가질 못한다는 거다.

 

그림그리기가 손에 자연스럽게 배지 않고 손가락 마디/관절들을 아프게 한다.

매일 걷기가 무엇인가를 넘어서 걷지 못하고 자꾸 막힌 곳으로 돌아가 버린다.

나는 그리고 걷지만 내가 그린 그림처럼 추레해진다.

더럽게 뭉개진다....ㅎㅎ

 

걷다가 지칠까 ??

 

그냥 생각나는대로 그려본다...!!

아마도 어디에선가 본 스케치일텐데.....

딱히 어디서 봤는지 기억나질 않아서.....ㅎㅎ

뭐 내 머리속에 있는 모든 것들이 결국 어디선가 본거겠지.....ㅎㅎ

 

열심이나 그리던지

열심이나 걷던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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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의 협소함...??

  • 등록일
    2009/03/08 17:38
  • 수정일
    2009/03/08 17:38

눈에 보이는 사물은 어떻게든

자신의 위치 질량들을 그 고유한 형태로 가지고 있으나

그것이 나의 시선에 포착되는 순간

이그러지고 기울어버리는 듯 싶다.

아마도 나의 시선이

아니면 나의 어떤 인지 능력들이 협소함일까 ?

 

철당간

 

철당간을 그려봤다....ㅎ

서점에서 책을 사고 멋없게 북카페에 앉아

커피한잔 마시며 책을 보다가 문뜩 오늘 그림을 안그렸구나 싶어서

스케치북 꺼내들고 막무가내로 그렸다....ㅎㅎ

 

그리고 보니 기반이 찌그러들어 버렸네....ㅎ

그렇다고 다시 지우고 그리기 귀찮아서

서둘러 마무리.....ㅎㅎ

그런데 요 며칠 그림그린 곳에

주저리주저리 글자를 쓰고 있었다...?....에구구

 

그림그리자 해 놓고 무슨 일기쓰듯 낙서를 해놓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군...ㅋㅋ

 

뭐 여하튼 숙제는 했다...

협소하게 나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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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에 사로잡히다??..ㅋㅋ

  • 등록일
    2009/03/08 17:20
  • 수정일
    2009/03/08 17:20

두번째로 그린 그림....ㅎㅎ

 

그리다 보니 죽겠다.....

손가락들이 아우성이고....ㅎ

손목은 굳어져 가고.......ㅎㅎ

나중에는 허리까정 아프다....ㅎㅎ

 

 

게바라 선생이다.

보고 그린다고 그렸는데 여어엉...ㅋㅋ

결정적으로 나를 쳐다본다.

마치 화난듯 그리는 내내 나를 쳐다보신다.

 

원래 사진은 저 먼곳

그가 가려했던 아니 그가 걸으려 했던 어떤 길들을

먼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하는데

그리다 보니 못난 이 놈의 현실, 못난 나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만다...ㅋㅋ

 

한마디로

그리는 것도 쪽팔리고(?)

사는 현실도 쪽팔리는 (?)....뭐..그렇다...ㅎ

 

에구구...이 짓을 계속할 수 있으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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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을 잡다...ㅋㅋ

  • 등록일
    2009/03/08 17:10
  • 수정일
    2009/03/08 17:10

몇년째 내안에서 꿈틀대던 욕구랄까 ? 아님 근질거림...??

항상 말이나 글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로 나의 생각들, 감정들을 표현하고픈 욕구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항상 '내 주제에 무슨...'

하는 자학수준으로 정리했달까 ??

 

이젠 하고싶다...그것이 무엇이 되었든....ㅎ

 

그래서 연필과 스케치북을 샀다....!!

쉽게 보고그리기부터....

하루에 하나씩....!!

빠지지 않고 그리기.....푸하하하

 

 

눈동자다....!!

스케치북에다 그릴땐 작아보였는데

스캔떠서 올리니 무지크고....더 못그린 티가 확 느껴지는 군...ㅎㅎ

뭐 시작이니.....ㅎㅎ

 

겁없이 시작했으니 겁없이 계속 그리는 수 밖에....ㅎㅎ

 

근데 그리다 보면 늘기는 하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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