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xxx 교수가 나왔다.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잘 기억나지 않고,
우선 처음 만났을 때, 시험을 하나 치뤘는데, 152점을 맞았다. 그 정도면 괜찮다는 느낌이었고, 얼마 뒤에 다시 시험을 치뤘다. 이번엔 170점. 그런데 xxx 교수가 차갑게 화를 냈다. 전화로 얘기하고 있던 것 같은데, 너 노력 하나도 안 했는데 왜 변명하려드느냐는 힐난이었다. 난 정말 변명하려 궁리하고 있었고, 할말이 없어져 쩔쩔맸다. 점수가 올랐으니 안 혼날 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 같다.
4년쯤 전에 꾸었던 어떤 꿈
/원래는 산에서 내려오는 길. 내려오는 길에 형형색색의 팔리는 불상(?)들이 있는데 별로 보기 안좋다고 이야기 했다.. 쉽게 올라가는 길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간다..
이리저리 돌아서 절을 지나는데.. '옴' 진언이 들려 옴을 세번 외고.. 흙길이 나온다..
어느 순간부터 남자 꼬마랑 같이 가는데
힘들어 보여서 물어보니까 괜찮다고.. 얼마나 남았냐고 물으니까 세시간 정도..
너무 오래걸린다고 한시간 정도만 올라갔다 내려가면 안되냐고 물으니까..
그럴거면 그냥 바로 내려가자고.. 그렇게 뛰어서 내려온다..
꿈에서 남자 꼬마가 범상한 존재가 아니고, 내가 끝까지 올라갔어야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꿈에서 깬뒤, 많이 애석했다.
전혀 다른 종류의 꿈이지만, 요령피우는 걸 혼내키는 꿈은 오랜만이다. 요즘 요령피우고 있어서 그런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