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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이란 때론 이런 것이다

친구가 찾아와 먼저 뻗어버리고 부족한 술을 꽃다지1집을 틀어놓고 흥얼흥얼 따라부르다가가 명곡에 대한 생각을 했다.
민들레처럼도 1집은 바이올린 선율이 들어있다. 개인적으로는 1집에 실린 민들레처럼을 좋아하는데 구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아래의 노동해방도에 가장 걸맞는 곡은 단결투쟁가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그림이 세간에 인정받을 즈음에는 대공장 남성노동자 중심이었음을 감안해서..그 역사성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단결투쟁가의 꽃다지 편곡은 진짜 멋지다..처음 들었던 대학 1학년때나..지금이나 여전히 멋지다...오랜만에 주변의 정세와 상관없이 각각의 곡에 집중해서 듣고 있다. 확실히 단결투쟁가 멋지다..
특히 처음의 도입부분과..마지막 힘찬 단결투쟁뿐이다 전에 나오는 드럼의 쿵쿵 두번의 두드림..그리고 마지막 마무리..


최병수 作 노동해방도



위의 걸개그림의 원본 사진
(모두 사월언니 블로그에서 펐다.)

[꽃다지 1집 단결투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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