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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파업하고 있는 현대차 비정규노동자들의 투쟁 나흘째...
나는 숙명여대앞 피부과로 주근깨를 빼러 갔다.
시술하고 있는데 문자가 연달아 온다
"쌍차 투쟁중 40여명 연행...."
" 현대차 비정규투쟁 지지명단에 올릴사람 연락바람 ...."
시술끝나면 여의도 쌍차농성장 들렀다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시술끝난후 거울을 보며 "악!!! 괴물이다" 비명질렀다.
얼굴에 시술하기전에 의사가 간호사에게 "풀 페이스로 준비해주세요" 하더니만
얼굴 전체를 도배질을 해놨다.
이런줄 모르고 차도 안가져왔는데 ....
예전에 운동하다가 운동그만두고 피부과 의사된 그사람은
" 이왕 하려거든 쉬고있을때 확실히 하는게 좋을 거 같아서요..."
하면서 내얼굴을 보며 민망해 한다.
앞으로 열흘정도 모든 일정을 취소를 해야할 지경이다.
일정이라고 해야 별거 없지만 그래도 집안에만 있을 생각을 하니 우울증에 걸릴 지경이다.
약사랑 친하면 약을 많이 먹게 되고
한의사랑 친하면 침을 많이 맞게되더니만
오늘날 나는 어쩌다 알게된 피부과 의사로 인해 괴물얼굴 뒤집에 쓰게 되었다.
누구를 원망하겠나... 매사에 대충 대충 생각하는 내 습관때문이지.. (시술전에 분명히 내게 한번에 끝낼까요? 여러번 자주 해볼까요? 라고 물었었당ㅇㅇㅇㅇ)
그리고 무엇이던 빨리 빨리 끝내버리려는 조급함때문이지..
눈딱감고 일주일만 지나면 백설공주되니까 참으라는 친구의 위로가 고맙다.
수찬이 학교들어갈때 할머니 소리는 듣지말아야지 하며 스스로를 위로해보지만 오늘 받은 충격으로 인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애초에 각오는 했으나 현실로 겪고보니 못할짓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춤을 배우러 다닌다.
'라인댄스'라는 춤인데 춤이라기 보다 에어로빅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하나 둘 셋 넷 ..."으로 박자를 맞추어서 앞으로 갔다가 뒤로갔다가 손을 옆으로 왔다갔다 흔드는 춤이다.
내가 워낙 몸치여서 간단한 동작인 다이아몬드 스텝이나 트위스트도 여러번 연습해야 겨우 남들 따라 할정도
다. 내가 젤 어린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춤은 제일 뻣뻣하다....
동네 아줌마들 10여명이 배우는데 나이가 내가 제일 어리다.
71살 노인부터 60대 50대후반...아이들 다키워 놓고 시간남아 취미활동하러 나온 언니들이 대부분이다.
언니들은 나를 보고 " 막내야~~" 하고 부르며 좋아들 하신다.
나는 '노틀담의 곱추'에서 나오는 집시여인의 끼있고 자유분방한 춤을 추고싶은데
국민체조같은 춤도 겨우추는 수준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래도 40이 넘도록 한번도 안해본 춤을 배운다는건 여간 매력있는 일이 아니다.
일주일에 3번 나가는데 요즘같이 활동을 잠시 쉬고있지 않으면 꿈도 못 꿀 일이다.
운동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신나는 음악에 몸을 흔드는 춤을 배우며 운동하는것이 참좋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지루하지 않고 흥이 나고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날렵해지기 까지 해서 1석 3조인것 같다.
어느날, 엄마돼지가 아기돼지 삼형제를 모두 불러모았습니다.
" 얘들아, 할 얘기가 있으니 모두 모여라."
세 마리의 아기돼지는 엄마돼지 앞에 빙 둘러 앉았습니다.
게으름뱅이 꾸러기는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켕거루족(학교를 졸업해 자립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취직을 하지 않거나, 취직을 해도 독립적으로 생활하지 않고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20-30대의 젊은이들을 일컫는 용어)
헬리콥터족(자기 자식을 어릴때부터 어른이 되어서 까지 주변을 따라 다니며 모든것을 간섭하는 부모를 일컫는 용어) 이라는 말이 유행한다.
살아가면서 켕거루족도 헬리콥터족도 되지 않으려고 무지 노력하고 있다.
어제 아이에게 '아기돼지 삼형제'를 읽어주다가 정말 맘에 드는 대목이있어 큰아이 작은아이에게 밑줄쫙 치며 큰소리로 강조하며 읽어주었다.
아 빨리 빨리 자유롭고 싶다. 가사노동에서, 육아에서 , 책임감에서....
수찬이 태어난지 4년이 지났네
낳았을땐 엄청 울어쌌더니만 요즘은 말이 엄청 많타~~
요즘은 남의 말도 잘알아듣고 해서 말을 함부로 못한다.
"왜" "왜" "왜" 공세에 시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대부도 바닷가에서 놀았다
비가 오다 안오다 오다 안오다 해쌌기 때문에 고생한 하루였지만
저녁나절에 밀물에 밀려오는 바다를 보며 맘이 풀어진 하루였다.
화랑유원지에서 혼자서 쇼하는 모습이다.
사진찍는 재미를 알아서 이렇게 찍어달라 저렇게 찍어다라 요구사항이 많다.
뒷쪽에 보이는 작품은 예전에 평택 대추리 논바닥에 있던거랑 비슷해보였다.
똑같은 작가인것은 틀림없다. 작가이름은 모르지만...
수찬이땜에 내가슴이 쪼그라들어(1년간 젖먹이느라..) 볼품이 없어졌지만
이쁜 아이를 볼때면
내인생에 이렇게 귀한 선물을 받았는데
그까짓 ...쯤이야 싶을 정도로
선택을 잘한거 같다.
그래도 오늘 어린이집에서 태풍이(곤파스) 와서 어린이집 정전이라고 아이를 일찍 좀 찾아가라고 문자가 왔는데도 난 이렇게 느그작 느그작 거리며 아이를 늦게 찾고 싶어지는건 뭐 때문일까??!!
올 1월에 우리집에 강아지가 한마리 들어왔다.
평소에 누가 무엇을 준다면 다 받아야 하는 강박이 있는 나인지라
어떤이가 " 강아지 키우실래요?"하길래
강아지를 엄청 싫어하고 만지지도 못하면서 공짜로 준다는 말에 "한번 키워볼까"라고 답을 했다.
강아지 줄 사람을 찾는 그친구는 아주 빠른 속도로 강아지를 우리집에 갖다 주었다.
강아지 처음 맞이한날
인간이 아닌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몰라서 엄청 당황하기도 했고 후회도 했다.
강아지는 엄청 활달했고 사람에게 안기는 것을 좋아했다.
강아지를 만질줄 모르는 우리 식구들은 모두 불편한 마음으로 강아지를 대했고 이방 저방 맘대로 돌아다니는
놈 때문에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다.
그리고 혈기왕성한 숯놈이어서 그런지 사정을 엄청나게 많이 해서 나는 머리가 쭈뼛쭈볏해질 정도로 짜증났었다.
이렇게 저렇게 강아지를 9개월동안 키웠다.
아직도 "이거 누구 갖다줘버릴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좁은집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키운다는것이 여간 고역이 아니다.
돈도 여간 깨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집 촛불이(강아지 이름)를 가장좋아하는건 우리 수찬이다.
수찬이보고 "너가 강아지 키울래? 강아지 똥 니가 치울래?"하고 물으면
"똥은 엄마가 치워야지"하고 당연하다는듯이 말한다.
난 개고기도 잘먹는데
강아지를 보고있으면
동물답지 않게 살아가는것이 불쌍하고
살아있는 동물이 아니라 인형처럼만 있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한심하고
아프면 갖다 버려야지하는 맘이 아직도 내맘에 있다는것이 가증스럽기도 하다.
개는 털이 있는것이 좋겠지만 지저분하고 털날리는것이 싫어서 "싹" 깍아버렸다.
털깍은 날이면 촛불이는 의기소침해서 움직이려 들지 않는다.
이방저방 쏘아다니지 않아 좋기도 한데 가만히 앉아있는 꼴을 보고있자니 영 맘이 않좋타..
에이~~~
내가 간섭하지 않으면, 그들이 스스로 자신을 돌본다.
내가 지배하지 않으면, 그들이 스스로 바르게 행동한다.
내가 설교하지 않으면, 그들이 스스로 개선한다.
내가 강요하지 않으면, 그들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된다. 노자의 명언
제 10장 나는 나를 잃어버리기 시작했다.
나는 나를 잃어 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녀 자신의 경험들과 그것의 의미들은 부인되고 있었으며 그녀는 실제로 경험된 자기와는 다른 자기를 발달시켜 왔던 것이다.그래서 실제로 경험된자기는 점점더 숨어 버리게되었다.
나의 경험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내게 말해 주었지만, 나의 가족은 내가 자신이 옳다고 느끼는 것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문장은 어떻게 해서 자기에 대한 거짓 개념이 형성되는지를 보여준다.
그녀는 자기 부모의 의미들을 자신의 경험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유기체적 경험을 불신하게 되었다. 그녀가 이전에 오랫동안 부모의 가치들을 내사해온 경험이 없었다면 이 문제에 대해서 부모의 가치를 내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녀가 자기 자신의 경험을 불신할수록 그녀의 자기 가치감은 계속줄어들었고 결국 자기 자신의 경험 또는 자기 자신을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다른 모든 사람을 위해서는 일이 잘풀렸습니다. 얼마나 뜻 깊은 말인가! 그녀가 기쁘게 해 주려고 노력하던 사람들을 위해서는 물론 일이 잘 풀렸을 것이다.
이 가짜 자기가 바로 그들이 원하던 것이었다. 막연한 불쾌감이 존재했던 곳은 오직 그녀의 내면, 미지의 깊은 층이었다.
나는 그가 내게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다시 그녀는 자기 자신의 모든 경험의 인식을 부인하고 있다. 그녀는 더 이상 자기가 없고 다른 사람이 원하는 자기가 되려고 노력하는 지점에 이르렀다.
마침내 나의 유기체는 반항을 했고 나는 나를 되찾으려고 노력했지만 도움이 없이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불일치가 큰 경우에는 종종 도움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나는 나의 경험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 사회,부모님 그리고 남자친구에게는 나쁘게 보이겠지만 나에게 관한 한 좋기만 한 것들입니다. 판단의 기준이 전에는 부모, 남자친구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있었지만, 이제는 그녀는 자기 자신의 것으로 되찾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의 가치를 결정하는 주체다.
그녀는 가치판단 과정의 중심에 있으며, 그 증거는 자기 자신의 감각에 의해 제공된다. 사회는 주어진 경험을 나쁘다고 부를수 있겠지만, 이제 그녀가 자신의 가치판단을 신뢰하게 되자 그것이 자신에게 가치있고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얼마전 친구로부터 책한권을 빌려보았다.
책내용중 유독 공감이 절절히 가는 대목이 있어 적어보았다.
제8장 엘렌 웨스트 - 그리고 외로움
현대인이 느끼고있는 근본적인 소외감은
첫째는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소외, 유기체로서의 자신의 경험으로부터의 소외다. 이 근본적인 분리 안에서 유기체는 경험을 통해 어떤 의미를 느끼는데, 의식적인 자기는 다른 의미를 굳게 붙잡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서 사랑과 수용을 얻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치명적일 수도 있는 분리가 생겨서 의식적으로 지각된 의미에 의하여 행동이 조절되는 한편, 신체기관에 의해서 지각된 것은 부인되고 무시된다.
왜냐하면 자기자신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외로움의 또 하나의 요소는 우리가 진정 경험하는 것을 - 즉, 진정한 우리자신을- 의사소통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관계의 결여다.
우리가 분히된 자기의 두 가지 부분 -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면과 깊은 수준의 경험- 을 관게를 통해 결코 전달할 수 없게 되면, 우리는 어느 누구와도 진정한 접촉을 할 수 없다는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현대인들은 예전의 동질적인 그룹에서와 같이 사랑을 가져다주는 존재방식을 취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의 경험을 버린다. 그렇지만 그가 채택한 모습이 어떤 사람에게는 인정을 받지만 그 밖의 사람들은 인생을 매우 다르게 이해한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깨달을 수밖에 없다.
그 어느것이라도 한가지 모습만 가지고는 안전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현대인은 심한 외로움, 단절감, 그리고 자신의 깊은 내면으로부터의 소외와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소외를 경험한다.
이글의 나머지 부분은 이렇게 매우 근본적인 현대적 유형의 소외를 엘렌 웨스트라는 젊은 여인의 내력을 예로 들어 설명하려 한다. 그녀의 이야기는 매우 많은 가름침을 줄것이다.
엘렌은 20세가 될 때까지는 전체적이고 통합되어 있고 평범했던 것으로 보인다.
임상가들은 결과를 가지고 뒤돌아본다는 이점을 가지고 병리를 역사적으로 해석하기 쉽지만, 나는 그녀의 어린 시절이 병리적이었다고 보지 않는다.
엘렌은 쾌활하고 고집세고 예민하고 반항적이며 경쟁적이고 표현이 풍부하고 변덕스러운 소녀다. 한마디로 그녀는 활기찬 사람이다.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깊다.
그녀는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 뭔가 큰일을 성취하겠다는 이상적인 꿈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먹고 마시는 것을 즐긴다.
그러나 그해에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중대한 분리가 일어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녀는 낭만적인 외국인과 약혼을 하게 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파혼을 한다’ 이사건의 전모가 불분명하지만 그녀 편에서 저항했던 흔적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보아, 그녀는 아버지의 감정을 마치 자신의 감정인 것처럼 받아들였던 것 같다..
이사건을 그녀는 다음과 같이 생각했을 것같다.
‘나는 나의 감정이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줄로 생각했다. 약혼을 하는 것이 좋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느꼈다. 그러나 내가 경험하는 것은 신뢰할 수가 없다. 약혼을 하는 것은 의미있는 위탁이 아니다. 나는 내가 경험하는 것을 따라가면 안 되겠다. 그렇게 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고 그렇게 되면 아빠의 사랑을 잃게 된다.’
그당시 불과 2~3주 동안에 그녀는 너무 많이 먹고 점점 살이찐다. 이것이 그녀의 주요 증상의 시작이었다. 아마도 이것은 그녀가 자기 자신에 대해 불신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으로서 그때부터 그녀는 동료들의 놀림을 받고서야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그녀는 자기자신의 충동을 믿을수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춰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점점 더 많이 느끼게 된다.
그녀가 그 사건 직후 죽음을 ‘영광스러운 여인’이라고 느낄 정도로 왜 그렇게 자기 자신을 멸시하게 시작했는지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
결국 그녀는 신뢰할 수 없는 유기체이자 멸시받아 마땅한 자가 되었고, 자신의 경험은 계속해서 잘못 인도하기만 하는 것이 되었던 것이다.
,,,,,,,,,,,,,,,,,,,,,,,,,,,,,,,,,,,,,,,,,,,,,,,,,,,,,,,,,,,,,,,,,,,,,,,,,,,,,,,,,, 중략
엘렌 웨스트의 인생에 무엇이 그토록 잘못되었던 것일까?
그 잘못된 일이 어느 정도는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는 것이겠지만 그녀의 경우에는 그것이 비정상적으로 너무 컸다는 나의 생각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
유아일때 우리는 우리의 경험안에 산다. 우리는 그것을 신뢰한다.
아기는 배가 고프면 자기가 배가 고프다는 것을 의심하거나 먹을 것을 얻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말까를 의문시하지 않는다.
아기는 그것을 조금도 의식하지 않는다. 그는 자기를 신뢰한 유기체다.
그러나 어느날 부모나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다음과 같은 뜻을 전달하게 된다. “ 네가 그렇게 느끼면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을거야” 그래서 그는 자신이 느껴야하는 것을 느끼고, 실제로 느껴지는 것을 느끼지 않게 된다. 이럴 정도로 그는 느껴야한 하는 것을 느끼는 자기를 형성하게 되며, 어쩌다 한 번씩 자신의 유기체가 자기가 그 일부분인 그 유기체가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것을 두려운 눈을 힐끗 쳐다볼 뿐이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몇몇 순간에 그녀는 자신이 경험가고 있는 것이 타당하지 않고 실수이고 틀렸고 신뢰할 수없으며, 그녀가 느껴야한 하는 것은 그것과는 전혀다른 것이라고 느끼도록 만들어졌다. 그녀의 경우 불행하게도 부모님, 특히 아빠에 대한 그녀의 사랑이 너무 컸기 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신뢰하는 자신의 능력을 포기하고 부모님의 것 또는 아버지의 것으로 바꾸어 버렸다. 그녀는 자기 자신이기를 포기했던 것이다.
“ 그녀는 어렸을 때는 다른 사람의 의견으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이었는데, 이제는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에 전적으로 의지한다.”그녀는 더 이상 자기가 느끼는 것 또는 자기의 의견을 알 길이 없다.
이것은 자율적인 유기체로서의 자기 자신으로부터 거의 완전히 분리된 것이며 무엇보다 외로운 상태다.
대성골이 '죽음의 골'이라고도 한단다.
1952년 토벌작전으로 대성골에 모인 빨치산은 사면초가격으로 수백명이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다고 한단다.
지리산계곡중 가장깊은 협곡인데다 지세가 험난해 도피하기엔 안성맞춤이라 궁지에 몰린 빨치산이 이곳으로 숨었고 때마침 토벌대의 정보와 작전이 맞아 떨어져서 이런 참변을 겪었다고 하넹..
그동안 난 이런 사실을 몰랐지.. 사람들이 별로 가지않은 코스여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었지..
비운의 사연을 간직한 대자연은 당시의 흔적을 찾을 길 없고 수십년동안 그대로 인간이 하는 일을 모르는 듯 지켜만 보고 있을 따름이다.
로자평전을 읽고있는데 글 중간 중간에 나오는 로자의 레닌에 대한 평가부분에 동감이 간다.
' 로자로서 레닌의 '중앙집권주의'개념에는 비판의 여지가 많아 보였다. 그것은 거의 불가피하게 '전체주의적'인 행동으로 귀착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차르의 독재권력에 대항하는 무자비한 투쟁의 분위기속에서,
레닌의 주장은 다양한 목소리를 희생시킬 뿐만 아니라 단하나의 노선만을 지지할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그렇게 되면 '정의롭기'때문에 거리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멍청하고 비열하며, 혹은 배반자로 몰릴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조직활동에 대해 비판하는 친구들을 만났을때 ' 조직이 아니면 그럼 어떻게?'라고 반문하였지만
요즘은 그들의 비판지점을 주목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조직이 조직답지 못할때
조직이 개인의 사유물로 전락했을때
조직이 개인을 찍어누르는 행위만할때
그 조직은 희망이 없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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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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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your skin grafted you old bitch겟 요 스킨 그레프티든 유 비치
조네손 프렌시스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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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so fucking revolting. Why would you upload such an unpleasant, treacherous item and reveal it to the world? 조네손 이라는 사람... 2013년 귄 스트릿 이스트 400번집에 살았던 그 남자. 저는요 조너손 프란시스코. 프란디스코. Francisco.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