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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보니 무슨 '백수 일기' 같군요.
얼마나 심심하면 이런 낙서를 하게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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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2.06
간이 잘 맞은 고등어 처럼......
그럴듯한 일 좀 없을까요.
술먹고 웃고 떠들고.......
컴퓨터 게임하고.......
TV 드라마에 울다 웃고.......
뭘하고 놀아도 그냥 그때뿐.......
참 심심하네요.
입에 착착 붙는 음식처럼
그렇게 맛나는 일 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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