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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10
    국공립 반구 어린이집 경과보고(1)
    보육울산투본
  2. 2006/05/10
    울산 반구어린이집 사태해결을 위한 공대위, 중구청 항의 방문 나서
    보육울산투본

국공립 반구 어린이집 경과보고

[ 국공립 반구 어린이집 경과보고 ]

05년

4월 반구어린이집 교사 보육노조 가입


5월 노조가입 직후부터 박신희 원장은 시설폐쇄 운운하며(5월4일 조합원면담) 노조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함. 또한 여러차례 진행된 단체교섭 과정에서도 자신은 권한이 없고 중구청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니 중구청과 교섭하라는 주장을 되풀이 함.

6월 지방노동위원회에 교섭조정신청 하였으나 조정안에 대한 박신희원장이 거부로 결렬.

7월 반구원장 일방적인 급식비 일괄공제를 명령함.

8월 아동의 보육시간은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한 교대근무를 명령함.

10월 부모들에게 조합원들을 정리할 동안 아이를 한달정도 보내지 마라, 시설안전이 우려되니 아이를 보내지마라는 등으로 불안감을 조성함.

06년

신학기 준비과정에서 원아모집을 위한 홍보를 교사들이 여러차례 요구하였음에도 박신희 원장은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고 원아모집활동을 하지 않는 등 고의적인 경영악화가 의심됨.

3월 중순부터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워 교사를 해고해야 된다고 위협함.

3월 교사들이 차례 걸쳐 회의하여 어린이집 실제 재정상황 공개하고 정상화를 위해 임금 자진 삭감 등을 결정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음. 재정공개 거부함.

4월 10일
-강영숙 선생님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 예고(5월 10일자) 통보 받음


4월 22일부터
학부모 대책회의 진행하면서 -해고로 인해 아이들 담임이 바뀌는 문제에 대한 대책 논의

4월 24일 전국보육노동조합 중구청 항의방문

4월 25일 부모들 - 중구청장에게 재정감사 요구 및 진상조사요구 진정서 발송

4월 26일 부모들 -여성가족부에 재정감사와 진상조사 요구, 중구청장 면담요청

4월 27일 여성가족부 중구청에 지도 점검 지시
-부실급식과 관련해서 MBC 방송 보도

4월 27일 원장의 소집 요청으로 학부모 모임 이루어짐.
-교사들 잘못만을 이야기하고 경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3개월간 교사 임금50% 삭감하고 그래도 정상화 되지 않으면 2명 더 해고할 수 있다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부모들의 거센 항의를 받음.

4월 28일 부모들 부구청장 면담

5월 1일 교사 2명에 대해 6월 1일자로 해고 예고 통보함

5월 2일 부모대책위 구성, 해결을 위한 탄원서 서명운동 시작

5월 3일 보육노조 - 부모대책위와 지역단체에게 반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 구성 제안, 무능원장 퇴진 및 조합원 해고철회를 위한 투쟁본부 구성

5월 9일 부모들 - 시청에 민원 접수

보육노조는 05년 8월 29일을 시작으로 관리감독의 책임자이며 국공립어린이집의 실질적 책임주체인 중구청에 지속적으로 반구어린이집 문제해결과 교섭에 대한 요구를 진행하였음.
그러나 중구청은 실질적인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지 않고 있음.

 

5월 9일 부모들 - 시청에 민원 접수

5월 10일 - 10:30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해지와 부당해고 철회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 개최

공대위 참가단체 : 전국보육노동조합, 반구어린이집 학부모대책위원회, 민주노총 공공연맹 사회복지본부(전국자활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전국병원노동조합협의회, 상애원노동조합, 한빛맹아원노동조합), 민주노총 공공연맹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여성위원회, 민주노동당 울산시 중구지역위원회, 울산여성회 고용평등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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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어린이집 사태해결을 위한 공대위, 중구청 항의 방문 나서

[보도자료]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철회, 무능원장척결, 부당해고철회 원직복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오늘(10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해지와 부당해고 철회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지고, 곧바로 이어 중구청에 항의방문하였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공대위는 공대위 결성 배경 소개를 통해 오랜 기간 울산 중구청 국공립 반구어린이집의 부실 급간식, 원장의 고의적인 경영 악화를 통한 부당해고 통보, 위탁 주체인 중구청의 수수방관 태도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결성되었음을 밝혔으며, 울산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철회, 무능원장척결,부당해고자원직복직을 위한 전국보육노조 투쟁 본부(이하 ‘보육노조 투쟁본부’)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반구어린이집 학부모대책위원회는 발언을 통해 한 학기에 3~5차례 담임이 교체되면서 아이들의 성격이 난폭해지는 불안 증세와 콩과 멸치 5마리씩 나오는 부실 급간식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면서, 운영위원회 구성과 중구청의 사태 책임을 호소하였다. 발언을 한 부모는 중간 중간 눈물을 머금으며 힘겹게 말을 이어가 좌중의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다음 순서로 보육노조 투쟁본부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보육노동자 고용안정 보장’, ‘고의적 경영 악화와 부실급간식을 조장하는 반구 원장 사퇴’, ‘중구청의 민간 위탁 해지 및 운영 정상화’라는 공대위의 3대 요구를 발언하였다.

질의응답시간 중 한 기자는 ‘중구청은 도대체 뭐라고 하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공대위에서는 현재 중구청이 ‘원장에게 전권을 위임’했다면서 관전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답하여 중구청의 직무유기적 태도가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공대위는 즉각 중구청으로 이동하여 항의방문을 하였고, 중구청 이수석 부구청장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부구청장은 올해 4월 부모와의 면담을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고, 현재 감사실 직원의 감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 결과가 나오는 다음 주 초 이후 결과에 따라 사건의 책임있는 해결을 언급한 상태이다.
한편 공대위는 이미 2005년에도 수차례 항의 방문을 통해 문제 제기를 충분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태 해결의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데 대해 구청의 직무 유기와 책임자 업무태만을 지적하였으며, 책임있고 조속한 사태해결과 공대위와의 공동논의를 촉구하였다.

공대위는 11일(목) 오후 3시 중구청앞 항의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반구어린이집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해나갈 예정이다.

공대위는 1년여 이상 계속되고 있는 반구어린이집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 3일 결성되었으며, 전국보육노동조합, 반구어린이집 학부모대책위원회, 민주노총 공공연맹 사회복지본부(전국자활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전국병원노동조합협의회, 상애원노동조합, 한빛맹아원노동조합), 민주노총 공공연맹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여성위원회, 민주노동당 울산시 중구지역위원회, 울산여성회 고용평등상담실이 함께하고 있다.


2006년 5월 10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 전국보육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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