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엠마 프라이싱거 회장 호암상 사회봉사상 수상

엠마 프라이싱거 회장 호암상 사회봉사상 수상
 
김민경 (등록/발행일: 2007.04.05 15:24 )  
 
엠마 프라이싱거 릴리회 회장(사진·75)이 올해 호암상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4일 사회봉사상, 과학상, 공학상, 의학상, 예술상 등 총 5개 부문의 호암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프라이싱거씨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1961년 한국에 온 이후 46년간 국내 한센병 환자들을 돌봐왔으며, 이를 통해 국내 한센병 퇴치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 대한 인권 보호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6월 1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며, 각 부문당 상금 2억원 등 총 10억원의 상금과 순금메달이 주어진다. 또 시상식을 전후해 호암상 수상자들의 기념 강연회도 전국 주요 대학, 고교, 학회 등에서 열린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립자의 사회공익정신을 이어받아 학술 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포상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2007년 호암상 수상자 명단>

△과학상 : 정상욱 박사(미국 럿거스대 석좌 교수 겸 포항공과대 석학교수) △공학상 : 엄창범 박사(미국 위스콘신대 교수) △의학상 : 서동철 박사(미국 스크립스연구소 교수) △예술상 : 이청준 씨(소설가)△사회봉사상 : 엠마 프라이싱거 씨(릴리회 회장)

 
김민경의 다른기사보기

 

복지타임즈: www.bokjitimes.com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