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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용품 종합체험관 내년 설립

노인용품 종합체험관 내년 설립
산자부, 노인서비스 원-스톱 체험사업 추진
 
정외택 (등록/발행일: 2007.04.09 11:00 )  
 
우리나라에도 노인들이 사용하는 용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종합체험관이 설립된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대비,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해 종합체험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전국에 2개소 내외의 체험관을 내년 하반기에 개소할 계획이다.

체험관의 구성은 ▶전시 및 체험 ▶정보거점 ▶관련기업 지원 ▶교육·훈련 등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기능을 수행하고 전시제품 및 서비스를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이 체험관 구축으로 “보고, 만지고, 느껴야 소비가 일어나는 고령친화제품 수요 특성을 만족시킴으로써 5년이내 현재보다 2배 이상의 동종산업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특히 내년 하반기에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관련산업이 크게 성장하게 되는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일부 대학교 및 민간단체 등에서 ‘생애체험실’, ‘실버유사체험관’ 및 ‘노인생애체험센터’ 등을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나 전시와 체험, 각종 서비스가 제공되는 종합체험관은 국내에 처음으로 구축되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1992년부터 48개 지자체에서 166개의 체험관을 운영중이며, 이를 통해 고령친화산업 시장이 1993년 7735억엔, 2000연 1조1699억엔, 2004년 1조1821억엔 등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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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타임즈: www.bokj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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