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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심준구씨 단독 MC꿰차..

 

 

KBS3라디오 봄철 프로그램 개편
시각장애인 심준구씨 단독 MC 꿰차…음악프로 오락성 강화
 
김민경 (등록/발행일: 2007.04.09 17:30 )  
 
시각장애인이 단독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KBS3라디오 ‘사랑의 소리방송’(AM 639KHZ)은 4월 16일 봄 개편을 단행, 시각장애인 심준구씨가 단독진행하는 ‘심준구의 세상보기’를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방송되는 ‘심준구의 세상보기’는 시각장애인이 단독 MC를 보는 최초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본격적 토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속기사로 일하면서 장애인 푸른아우성 이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자문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심씨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장애인의 미묘한 심경을 읽고 답답함을 풀어내는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 밖에도 휠체어 장애인인 강원래씨와 KBS장애인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체장애인 이윤경씨가 함께 진행하는 정오 음악프로인 ‘강원래의 노래선물’은 현재의 구성보다 훨씬 오락성을 강화해 청취자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평일 오후 1시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되는 ‘우리는 한가족’은 장애인들의 빈곤문제와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소개함으로써 장애인 경제문제를 보다 심도깊게 다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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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타임즈:www.bokj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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