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평창] "퇴근 후에 기타 메면 우리도 스타"

[ 평창 ] "퇴근 후에 기타 메면 우리도 스타"

 

-평창군 공무원 `무공해 밴드' 결성
-지역 축제서 공연선사 주민에 인기
-6일 노성제 성공적 무대 위해 구슬땀

 평창군 공무원들이 직장인 밴드로 결성한 `무공해 밴드'가 군내 각종 축제,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브라보 마이라이프' `즐거운 인생' 등 직장인 밴드를 소재로 한 영화가 개봉되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직장인 밴드 열풍이 불고 있지만 평창군 공무원들은 이미 지난 2004년 10월 밴드음악에 관심이 있는 직원 8명으로 밴드를 조직하고 활동중이다.

 `무공해 밴드'는 Funk Rock 스타일의 음악장르를 추구하면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청정 평창군 홍보를 위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월드컵 경기 당시 길거리 공연을 선보이며 열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고 올해는 평창군 진부면 일원에서 열린 산꽃약풀축제 등에서 록공연을 여는 등 이미 10여차례 이상의 공연을 실시했다.

 특히 오는 6일 제30회 노성제 및 제25회 군민의 날 기념 축하공연과 이달 중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평창고등학교 백오제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밴드공연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영민(평창군청 재무과)리더는 “록 밴드공연이 전무한 평창군 지역에 새로운 공연문화를 불어넣고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연중공연을 계획 중”이라며 “노성제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멤버 모두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했다. 평창=김영석기자

 

출처:강원일보 2007.10.04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