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내년 청소년 9만9천명 정신건강 검진

복지부, 정신보건센터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제공

 

보건복지부는 2008년에 35개 시ㆍ군ㆍ구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초1ㆍ중1ㆍ고1 9만90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과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최근 자살, 학교폭력, 각종 중독 등 아동ㆍ청소년들의 정신 건강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나, 실제적인 지원이 어려운 학교 여건으로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신분열병 등 주요정신질환은 10대 후반에 처음 발병하므로 아동ㆍ청소년기에 미리 발견하여 전문적인 지원을 해주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개발한 검진도구로 1차 선별검사를 실시, 정신건강문제 의심추정군을 찾아내 정신보건센터 전문인력이 2차 정신건강평가를 해 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살, 게임중독, 성문제 및 학교폭력 예방, 자기관리능력배양 등 5종의 사례관리 표준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년부터 신청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변재진 복지부장관은 “정신건강검진과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가 우리나라의 미래주역인 아동ㆍ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학교, 정신보건센터, 의료기관 등 관련기관 간에 적극적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  복지타임즈 07.12.05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