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노동자 391인 권리선언
민주노총 충북본부 여성노동자, 여성의날, 한미희 View Comments
101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노동자 391인 권리선언
제1회 충북모범여성노동자상 KT퇴출프로그램에 투쟁한 한미희 노동자
101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둔 5일, 충북 여성노동자들이 7가지의 권리를 선언했다. 충북 여성노동자 391인이 권리 선언에 참가했으며, 제1회 충북모범여성노동자상은 KT의 퇴출프로그램에 맞서 투쟁한 한미희 노동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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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자들은 5일 오후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것은 이 땅의 여성으로,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권리를 무시와 외면으로 일관한다면 노사평화지대 선포 축제라는 정우택 도지사의 한낱 일장춘몽이 임기말 지속적인 악몽으로 되살아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신자유주의, 자본, 정부가 만든 경제 위기 책임을 여성노동자에게 전가하지 말 것 ▲중원실버빌리지 노동자들의 원직복직과 생존권 보장 ▲노동자 희생만 강요하는 충북도의 노사평화지대 반대 ▲타시도보다 높은 공공요금 인상 반대, 지역사회공공성 강화 ▲모든 지자체의 여성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노동자·서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 생활임금과 생활권 확보를 위한 정책 도입 ▲출산·육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 ▲충북의 여성노동자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한 대책을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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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희 노동자는 “함께 싸워준 동지들이 없었다면 복직판결을 얻어낼 수 없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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