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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건설노동자 09년 투쟁선포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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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건설노동자 09년 투쟁선포 결의대회

 

건설노동자의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

 

조장우 미디어충청 현장기자 (youthtree@nate.com)

 

전국 8개 광역시도에서 생존권을 요구하는 건설노동자들의 절규가 외쳐지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건설노동자들이 결의대회를 열었다. 11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200여명이 넘는 건설노조 충북건설기계지부(지부장 직무대행 김주응)는 생존권을 지키고, 노조탄압 분쇄를 위한 투쟁을 선포하였다.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를 비롯한 충북지역 여러 노조와 연대단체도 함께한 결의대회 자리에서 건설노동자들은 “건설재벌들이 막대한 사내유보금을 비축하고 있고, 이명박 정부의 온갖 특혜를 누리고 있음에도 건설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하면서 노동조건을 후퇴시키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리고 이들은 불법하도급 근절, 표준임대차계약서 작성, 건설기계 수급조절 등 투명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개선했던 각종 법과 제도를 제대로 시행할 것을 요구 하였다.

 

참가자들은 업종과 직종을 넘어 건설노동자들의 생존권적 요구를 쟁취하기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며, 이를 위해 전체 민중운동 세력과 연대할 것을 결의하였다.

 

충북건설노동자 투쟁선포 결의대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상당공원에서 사직사거리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그들의 요구를 시민들에게 알렸고, 정리집회를 한 뒤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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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3 13:12 2009/04/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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