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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9/07/31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7/31
    무기력한 누님...(2)
    공돌
  2. 2009/07/31
    체험 삶의 현장, 생활의 달인
    공돌
  3. 2009/07/31
    새 책_아빠는 현금인출기가 아니야
    공돌

무기력한 누님...

무기력 하지 않으셨을 때는, 이런 것도 하셨다능...ㅋㅋㅋㅋ푸핫, 한 때 유명하셨군하..

푸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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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삶의 현장, 생활의 달인

매일노동뉴스, 7월 22일자 16-17쪽, 읽고.

 

생활의 달인,나레이션, '놀랍다', '대단하다'....'굴통조림의 달인'은 근골격계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초절정 상자 접기의 달인'도 노동과정에서 협착사고의 위험이 크다. SBS 패떴, 낚시배 타는 장면. 유재석은 붉은 구명조끼 입고 나오는데, 다른 스탭들은 배 후미에서 구명조끼도 착용치 않고 촬영.

 

체험, 삶의 현장. 가수 배일호, 이혜리. 안전모 대신 양은 냄비 쓰고 키득키득. 보호장구 없이 이런 식의 안전불감증을 보여주는 건 문제. 은색 냄비가 황색 냄비로 바뀌는 표면처리 과정. 화학물질 이빠이. 그러나 안전장치 없다. 뭐, 이런 내용.

 

특히 이런 프로들은 영세사업장을 주고 포커스하고 있어서, 안전에 대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고 시청자들에게도 그러한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노동의 숭고함을 보여주는 건 좋다. 그러나 그저 달인이니, 체험이니 하며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외면한 채 숙련 노동을 기예로만 생각하게끔 하는 방송태도는 문제있다. 놀라운 숙련에 박수를 치되, 그들의 숙련이 영원할 수 있도록,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데도 기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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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_아빠는 현금인출기가 아니야

 

조건준씨가 쓰고, <매일노동뉴스>에서 발간하다.

 

조건준씨가 어떤 사람인지는 찾아보시고. 노동운동이 갇혀있는 프레임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응당 고객를 끄덕이게 만들지는 않는다. 그러나 책임없는 사회비평서와는 거리가 좀 있고, 자기비판서에 가까우나 비판의 울타리에 갇혀있지 않다. 물론 갸우뚱하는 부분도 있지만.

 

경기장 일어서기. 경기를 구경하던 관중 속에서 한 사람이 더 잘보려고 일어서게 되면 너도나도 일어서게 된다. 미쿡발 서브프라임 사태. 우리의 부동산, 주식바람. 큰 차이 없음이다.

일부만 일어서기. 경기장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근본적으로 일어설 수 없는 자들이 있다. 양극화, 빈부격차의 문제다. 사회안전망에 대한 깊은 고려, 필요하다.

또하나, 트리클 다운. trickle down. 부자 감세가 경제를 살려 모두를 잘살게 하는 논리. 말 안된다. 노동운동도 조직 노동자들의 선도투쟁으로 근로조건을 확장하면, 후발 노조에 그 떡고물이 돌아갈 수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 앞서간 놈들만 많이 먹고, 뒤따라간 놈들은, 체력저하, 목마름...결국 노조 대오에서 이탈.

 

현재로선 생각나는 건 이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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