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10/07/27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7/27
    군대
    공돌
  2. 2010/07/27
    당황
    공돌
  3. 2010/07/27
    공돌

군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774663

EBS 강사분께서 언어영역에 문제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 군 복무중이거나 군대를 갔다온 사람들과 군대 자체의 문제를 잘못 이해했거나 의도와 달리 잘못 전달했으리라 믿는다. 취지 상으로는 이런 맥락이 될 것이다.

 

"군대폐지 국민투표로 가능합니까?"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0508154345

 

1. 세상 참 아이러니 하다. 죽이는 기술을 배우는 곳에, 생계 때문에 도리어 그곳을 자원해 입대하는 것을 보라. 죽이는 기술 배워봐야 정작 사회에 돌아와선 제 목숨 하나 부지하기 어렵다. 살아남는 방법과 도구가 부진한 상태에서 이들에게 가해지는 공격은 실로 군대를 초월한다. 군대야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가상의 적에게 빈총을 들고 뻘짓을 주로 연마하지만, 이 사회는 실전의 연속이며, 처절한 인간생존의 격전지가 아닌가.

 

2. 군대와 출산은 동가치가 아니다. 출산은 군대에 비견할 수 없는 숭고한 행위이므로 군대와 비교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 군대는 한 번 갔다오면 끝이다. 그러나 군대로 치면 나의 외할머니는 8번 군대를 갔다오셨으니, 비교는 하지 말아달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당황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7797.html

 

"단협 해지라는 폭탄을 연이어 얻어맞은 노동계는 당황했다."

사실 당황은 우리가 한 게 아니라 그 분이 했지. 우리는 그 이후 댓가에 대해서는 황당했을 뿐이고, 지금도 그렇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인간의 깊숙한 감정과 정서들은 고인물의 오니(汚泥)와 같다. 평소에는 맑은 듯 하면서도 감정과 정서를 흔드는 일로 말미암아 탁해지는 경우가 더러있다. 주로 '화'를 내는 경우가 그렇다.

 

다른 감정에 비해 '화'는 격한데다 쉽게 통제되지 않는다. 그래서 화를 내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밑바탕이 보인다.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없다. 어떻게 화를 내는가가 중요하다. 화를 내는 태도에도 격이 존재한다. 허나 밑바탕을 모조리 긁어 스스로 분탕을 자초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내 발 밑을 유심히 살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