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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이론의 꽃은 역시 누가 뭐래도 사회구성체론이 아닐까 한다. 비록 80년대에 꽃피었던 한국 사회구성체 논쟁은 그 고도의 추상성이 구체성을 결여한 채 이루어짐으로써 많은 오류를 낳았다고 평가되기도 하지만, 과학적 좌파의 변혁전략은 엄밀한 사회구성체 분석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오늘 <현대한국정치>의 손호철 씨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손호철 씨 자체는 믿을만하지 못하지만 =_=;;
재미있다. 정치학에서 뭘 공부해야 할 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다" - 클라우제비츠
뒤집어 말하면, 정치는 전쟁의 최소이다.
나는 저항이 '놀이'라는 시각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까지 마라.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전쟁과 같은 민중에게 저항은 그 삶의 극단, 전쟁의 극단이다. 저항은, 그러한 시각이 어떤 과오를 불러왔대도, 명백히도 전쟁이다.
저항은 전복의 정치다. 그 점은 전쟁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저항은, 삶과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전면적인 전복의 정치이며 계급의 투쟁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전쟁의 최소, 즉 그 연장형태의 최소라는 규정을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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